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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환경연구사 합격수기 - 기본서에 있는 내용은 다 맞는다는 각오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 등록일

    2026-06-01

    조회수

    309

  • 작성자

    대방열림

  • 본 내용은 2026 전북특별자치도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79090002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환경연구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합격수기를 남깁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어렴풋이 환경연구사가 되고 싶단 생각을 가지고 있어 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분석 회사에서 근무하며 환경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한 확신이 들어 환경연구사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를 한 기간은 2025년 8월~ 2026년 3월입니다. 공부가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2025년 11월에 시험을 보았고, 출제스타일과 앞으로의 공부 방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완벽하진 않아도 시험을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후에 2026년 3월 시험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기존에 대기기사를 가지고 있었기에 수험기간동안 기사시험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할 당시에 대방열림고시학원의 접근성이 가장 좋았습니다. 네이버에 환경연구사라고 검색해서 나오는 사이트 중에 합격수기를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연구사 시험과 관련된 학원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이 되는 것 같아 대방열림고시학원 인강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환경분야 전공자이기 때문에 독학을 해보려고 했는데, 범위가 너무 넓어서 강의를 신청하였습니다. 대방열림 패키지 강의에는 환경공학과 화학 이론, 문제풀이 강의가 포함되어 있는데, 저는 환경공학 이론 강의만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독학을 하지 않고 이론 강의를 들은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이론강의를 들은 후 기출문제집을 구매하여 반복해서 풀며 기본서 회독을 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이론강의를 최대한 빠르게 듣고 복습을 많이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환경공학 이론 강의의 경우 두배 속도로 강의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평혜림 선생님이 쉽게 정리해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강의 내용을 따라가기 수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냥 받아들이라는 식이 아니라 원리를 명확하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복습하기도 수월했습니다. 또한 판서로 정리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필기를 하지 않고 인강 하나를 다 들은 후 노트에 선생님의 판서 내용을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이때 선생님께서 판서에는 적지 않으셨지만 이해를 위해 부가적으로 설명하시는 것도 노트에 연필로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노트 정리한 내용을 저녁에 자기 전에 한 번씩 보고 잤습니다. 


    이론 강의를 다 들은 후에는 기출문제집과 기본서를 펼쳐놓고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출제가 되는지 파악하고 그 부분을 먼저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이후에는 기본서 회독과 기출문제집 풀이를 반복했습니다. 기본서 회독은 지워지는 형광펜으로 핵심이 되는 키워드나 제가 모르는 부분을 체크해놓고 안 봐도 알겠다 싶은 부분은 지우는 식으로 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은 답을 체크하지 않고 제가 모르거나 헷갈리는 지문마다 체크를 해놓고 마지막에는 체크가 많은 것들만 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2. 환경화학

    환경화학은 기출을 반복해서 풀이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환경화학을 공부하기 위해 화학 인강을 듣거나 전공책을 모두 보기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환경연구사 기출문제를 먼저 풀어본 후 각 문제에 대해서 해설을 달고, 필요한 부분만 전공책에서 발췌해서 보았습니다. 환경공학 기본서에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은 부분인 산염기, 완충용액 계산, 변화하는 조건에 따른 반응의 방향/진행여부 등과 같은 문제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환경공무원 전용 화학 기본서를 하나 구매해서 관련된 내용만 간단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시험 보기 전에 이렇게 정리한 내용을 보고 들어갔는데 이 부분에서 많이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환경화학을 공부하면서 환경공학의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를 마주쳤을 때 전공책을 다 봐야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하는 새로운 문제를 맞추는 것보다 기본서 범위에서 출제되는 내용을 맞추는 것이 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생태학

    생태학의 경우에는 인강이 따로 있지 않아서 기출문제와 전공책을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먼저 기출문제를 훑으면서 년도마다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 A4용지에 간단하게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전공책을 빠르게 읽으면서 기출문제에 나왔던 문장이나 그림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출제년도를 적어두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기출 문제에 해설을 달고 전공책에 미처 표시하지 못한 부분들을 다시 표시했습니다. 이후에는 연한 형광펜이나 볼펜으로 나올 것 같은 부분들에 체크하면서 전공책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기출에는 출제되었는데 제가 가지고 있는 전공책에는 나와있지 않은 내용들은 노트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생태학의 경우에는 문제집을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전공책을 한 두개 구해서 눈에 익도록 반복적으로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면접 준비는 학원에서 주신 자료와 지인께서 주신 자료를 활용해서 준비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질문에 정해진 답변을 정리한 후 외워서 답변하는 식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니까 외운 티가 나서 정작 저의 모습은 못 보여주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경험 몇 개를 확실하게 정리해서 어느 답변에도 답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저는 너무 긴장해서 말을 버벅였지만, 면접관분들이 편안하게 답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몇 개의 경험을 정리해서 자연스럽게 말하도록 연습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틀리라고 낸 것은 틀려도 기본서에서 본 내용은 다 맞는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했습니다. 막판에는 어느 내용이 책 어디쯤에 있는지 바로 생각날 정도로 기본서를 반복해서 봤습니다. 또한 한 오염물질에 대해 특징, 발생원인, 정화방법, 분석방법 등 여러 단원을 묶어서 공부하려고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일어나자마자 옷만 갈아입고 스터디 카페로 9시까지 가서 적어도 5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순공부시간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스터디카페 가면 최대한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돌아오고자 했습니다. 공부가 끝나면 유튜브도 좀 보고, 책도 읽고 자는 식으로 하루하루 행복한 시간을 꼭 만들고자 했고, 저녁이나 주말에 놀고 싶거나 쉬고 싶을 때는 휴식도 취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미래에 대해 생각을 너무 깊게 하지 않으려고 한 덕에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오거나 공부에 집중이 잘 안 된다며 자책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간도 있어줘야 수험생활이라고 생각하며 이 시기를 지나고자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