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 -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등록일
2026-10-12
조회수
150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40320013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2026년 충청북도 환경직공무원 합격생입니다.
저는 대학 시절 환경공학을 전공하며 환경문제에 대해 정책적인 부분을 다루는 일을 하고 싶었고, 환경문제를 해결하여 공공에 이익이 되고 싶어 그런 일을 하는 공무원을 진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했지만 정보를 얻는 것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공무원 시험 준비에는 인터넷강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직 직렬의 인터넷강의 중에서 환경공학을 제공하지 않는 학원들이 많았는데 ‘대방열림고시학원’은 합격자 수기도 많았고, 강의도 매우 꼼꼼히 가르쳐주신다는 여러 후기들을 통해 일단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니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진통 카페’에 시험 정보가 빠르게 올라와 일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았고, 모르는 부분에 관한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소통이 원활하여 좋았습니다.
환경공학 수업 담당이신 평혜림 교수님은 방대한 양의 환경공학을 이론 위주로 필기하시며 강의하셔서 필기량이 엄청 많았지만 그만큼 아주 자세하고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주셔서 강의 내용을 이해하며 듣기 좋았고, 필기를 직접 할 때는 힘들었지만 반복적으로 보고 외우기에 좋았습니다. 또한 강의 중간중간 암기법을 제시해 주시곤 하셨는데 암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환경공학 강의를 두 번씩 들었는데 처음 들을 때는 필기하며 듣고 두 번째 들을 때는 2배속으로 빠르게 들으며 강조하시는 부분들을 한 번 더 체크하였고, 복습할 땐 필기본과 기본서를 보며 한 번 더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며 보니 회독이 자연스럽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의에서 중요하다고, 시험에 자주 출제된다고 하셨던 부분을 잘 체크하여 수시로 그 부분을 보고 암기하였습니다.

문제 풀이를 할 때 처음에는 그냥 풀어보고 강의를 들으며 문제 풀이 노트를 만들어 개념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문제풀이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이를 기본 강의 노트와 문제풀이 노트를 두고 여러 번 회독했더니 부족한 부분을 더 정리할 수 있었고 빠르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화학은 기초가 부족해서 처음에는 좀 어렵다고 느꼈지만, 배수진 교수님이 오리엔테이션에서 화학에 기초가 부족하다면 기본 강의를 듣기 전 기초 강의를 들어보라고 하셔서 기초강의를 들어보았는데 기초를 다지고, 기본 이론 강의를 듣는데 기반이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 수업에서는 꼼꼼한 강의 내용, 이해를 돕는 필기와 퀴즈로 암기 시 좋았고 모르는 부분을 반복해서 들었더니 탄탄히 기본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를 들으며 기록한 노트필기로 하루 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데 도움받았습니다. 이후 기본서로 다시 정리하고 기본 문제들을 풀며 개념을 정리하고 그 후에도 모르는 부분은 반복하여 강의를 들으며 저만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고 암기하였습니다.

문제 풀이할 때는 환경공학과 마찬가지로 먼저 문제를 혼자 풀어본 뒤 강의를 들으며 모르는 부분과 풀이 방법을 정리했고, 회독을 많이 하여 문제풀이 실전 감각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특히 어려웠던 부분을 많이 풀어보며 문제 풀이 방법 자체를 외운 것도 있었는데 많이 회독하니 자연스럽게 응용하여 비슷한 문제들을 풀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다양한 문제를 푸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출문제를 10개년 정도 2회독하여 다양한 문제에 적응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필기 합격 후 면접을 준비할 때 막막했는데 학원에서 제공해 준 면접 자료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기간은 제가 살아온 삶과 가치관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다져보는 시간이고, 그것을 짧은 시간 동안 보여주는 것이 면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저 자신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면접 자료에 있는 질문에 대해 답변해 보며 공무원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이해해 보고 공부했고, 제가 앞으로 살아갈 지역에 필요할 것과 보완해야 할 것들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면접 자료가 자세하고 좋아 공부해야 할 방향성을 정하는 데 좋았고, 지방직 공무원 면접의 특성상 전공 질문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는데 제공받은 자료에 있는 질문들로 전공 공부의 양을 줄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공부가 끝난 후 면접 시뮬레이션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제 모습이 어색하진 않은지 체크해 보았고, 저는 주로 집에서 연습했는데 부모님이 면접자 역할을 해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셨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긴장감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은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꼭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수험 기간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조금 많아서 기간이 길어졌고, 덩달아 슬럼프가 크게 와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 저를 지지해 주고 같이 버텨준 가족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 수험기간 동안 아무래도 사회와 고립되어 외로움을 느끼거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가장 기댈 수 있는 사람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스트레스가 많을 땐 잠깐이라도 생각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집 앞 산책이나 무작정 걷기를 했고, 일기를 쓰며 하루를 정리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는 드라마를 참 좋아하는데요, 주말에는 공부만 하지 않고 드라마를 보며 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공시생이라면 누구라도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허덕일 때도 있고, 공부가 너무 잘 돼 붕 뜰 때도 있을 겁니다. 어렵다고 너무 가라앉아 있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또 자신만의 제자리 찾는 방법을 모색하여 마음을 지켜보세요. 분명 다시 일어서고 되돌아갈 겁니다.
공무원 시험은 늦더라도 계속한다면 반드시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흔들리지 않고, 제 자리를 지키며 그저 주어진, 오늘 해야 할 공부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제 차례가 올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마쳐보고자 합니다.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른다!”
모두 지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잘 살아내며 끝까지 힘내세요. 화이팅!
긴 제 수험 생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