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호직공무원 합격수기 - 수험기간 80일, 핵심요약 정리와 기출문제 반복
등록일
2026-10-21
조회수
22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6 인천광역시 시험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841110066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간호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준비하는 동안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 합격해서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적이 많았는데, 실제로 합격수기를 작성하게 되어 아직도 조금 신기한 기분입니다.
저는 신규간호사로 대학병원에 입사를 한 후에 임상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하고 공부를 바로 시작하게 되어 수험 기간이 80일 정도로 시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전공과목은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는지, 기출문제는 몇 번이나 봐야 하는지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로 공부했던 방법을 최대한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특히 저처럼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효율적으로 전공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 준비를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됐던 부분이 전공과목이었습니다. 지역사회간호와 간호관리는 범위가 넓고 비슷한 개념도 많아서 혼자 기본서를 읽는 것만으로는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어느 정도까지 외워야 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여러 합격수기와 강의 구성을 찾아보면서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알게 되었고, 간호직 전공과목 강의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단순히 이론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핵심요약, 기출문제, 문제풀이로 이어지면서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생각했던 공부방법과 잘 맞았습니다.
저는 공부할 시간이 무한정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외우기보다는 시험에 필요한 핵심을 빠르게 잡은 뒤 기출문제를 반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방열림 강의를 활용한 것이 전공 공부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 전공 공부의 핵심은 핵심요약을 통해 전체 틀을 잡고, 최대한 빨리 기출문제로 넘어가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론강의를 처음부터 길게 듣기보다는 핵심요약강의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한 뒤 바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암기하고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대략 5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기출 1~3회독까지는 문제집에 정답을 바로 표시하지 않고 별도의 노트에 답을 적으면서 풀었습니다. 문제집에 답을 표시해 놓으면 나중에 다시 풀었을 때 내용을 알아서 맞힌 것인지 단순히 답의 위치를 기억해서 맞힌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문제들도 점점 익숙해졌고, 동시에 계속 틀리거나 헷갈리는 부분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출강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다시 듣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틀렸거나 선지의 근거가 확실하지 않은 문제, 이해가 잘되지 않는 부분만 찾아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들은 뒤에는 제가 몰랐던 내용이나 반복해서 틀리는 부분을 노트에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듣는 데 시간을 쓰지 않고 제가 약한 부분에 공부시간을 집중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었습니다.
4회독부터는 문제집에 직접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때는 단순히 정답만 확인하지 않고 헷갈리는 선지를 형광펜으로 표시했습니다. 문제를 맞혔더라도 선지 하나가 애매하거나, 표현이 조금만 바뀌면 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형광펜을 쳤습니다.

그리고 5회독에서는 모든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보지 않고 형광펜으로 표시해둔 부분을 중심으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모든 내용을 다시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회독을 할수록 공부해야 할 범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는 제가 계속 헷갈리는 내용만 압축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를 충분히 반복한 이후에는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새롭게 헷갈리는 파트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부분이 나오면 다시 핵심요약책으로 돌아가 해당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저는 새로운 교재나 자료를 계속 추가하기보다는 핵심요약책 → 기출문제 → 모의고사 → 부족한 부분은 다시 핵심요약책의 방식으로 계속 반복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것을 하나 더 공부하는 것보다 이미 공부했던 내용을 확실하게 맞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사회간호는 처음 공부할 때 범위가 넓고 비슷한 사업이나 지표, 법과 제도 등이 계속 등장해서 내용이 서로 섞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틀을 잡고 어떤 부분끼리 비교하면서 공부해야 하는지, 시험에서는 어떤 부분을 헷갈리게 출제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혼자 공부했다면 모든 내용을 같은 비중으로 외우려고 했을 것 같은데, 강의를 통해 중요한 부분을 먼저 파악할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 중간 경험담을 곁들어 설명해주셔서 이해와 암기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간호관리도 내용을 보면 익숙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문제를 풀어보면 비슷한 개념이나 표현 때문에 선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서로 비슷한 개념의 차이를 구분하고 문제에서 어떤 표현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뒤에는 공부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면접 준비도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우선 학원에서 제공해준 면접자료를 활용해서 자주 출제되는 질문과 준비해야 할 영역을 정리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글로 답변을 작성하는 것과 실제 입으로 말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상질문마다 답변을 길게 작성해서 외우려고 했는데, 그렇게 준비하면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오히려 말이 막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답변 전체를 외우기보다 핵심 키워드와 말할 순서만 정리하고 실제로 소리 내어 답변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질문을 받으면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 이유나 경험을 설명한 뒤 마지막에 공직자로서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내용으로 연결하려고 연습했습니다. 학원 면접자료를 기본적인 틀로 활용하되 답변에는 제 경험과 생각이 들어가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수험생활 중에는 공부가 잘되는 날도 있었지만 불안한 날도 많았습니다. 특히 기출문제를 여러 번 봤는데도 똑같은 문제를 다시 틀리거나 모의고사 점수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을 때는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런 순간마다 공부방법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 오히려 더 위험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집중이 잘되지 않는 날에도 기출 몇 문제라도 풀거나 핵심요약책 몇 페이지라도 읽으면서 공부의 흐름 자체를 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루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해서 다음 날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수험생의 공부시간이나 회독 수와 비교하기보다는 제가 자주 틀리는 문제를 하나씩 줄이는 데 집중하려고 했습니다.
수험기간에는 합격이라는 결과가 굉장히 멀게 느껴질 때가 많지만 결국 시험일까지 반복해서 쌓은 공부가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한 문제를 틀렸다고 너무 낙담하기보다는 다음에 같은 문제가 나왔을 때 맞히기 위해 표시해두고 다시 보는 과정을 반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특별한 공부법이 있었다기보다 핵심요약으로 전체적인 틀을 잡고, 기출을 여러 번 반복하고, 모르는 부분만 다시 강의로 채우는 과정을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았다면 주변의 공부방법에 너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가 잘되지 않는 하루가 있다고 해서 그 하루가 전체 수험생활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공부하고 다시 이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들이 익숙해지고 문제를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지금 시험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수험기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 분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