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환경연구사 합격수기, 환경공학은 연구사 공부의 뼈대라고 생각합니다!

본 내용은 2021 대전광역시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78890066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대학원 때 연구사라는 공무원 연구직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졸업 후 입사한 연구기관에 연구사분을 보고 연구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각 지자체에 환경연구사로서 직·간접적으로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에게 환경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환경연구사에 대한 정보가 없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환경연구사라는 직렬은 9급 환경직처럼 뚜렷한 커리큘럼이 없어 공부계획을 잡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방열림고시학원 샘플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타 학원과 다르게 느낀 점은 이론강의를 자세히 설명해주시며 자칫 헷갈릴 수 있는 개념에 대해 노트정리를 통해 각 환경공학의 파트를 구조화하고 이론을 정리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대방열림 고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네이버 진통카페를 통해 시험일정 및 정보공유를 할 수 있어 비록 혼자 독서실에서 공부하지만 최신 경향과 생소한 혼동되는 문제에 대해 선생님들과 수강생분들이 적극적으로 알려주셔서 연구사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대전광역시는 환경공학, 환경화학, 선택과목 (수질오염관리, 대기오염관리 중 택1) 3개의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3개의 과목은 각각이 아닌 하나의 과목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과목은 환경공학이라고 생각됩니다. 환경공학의 이론은 환경화학, 선택과목에서도 출제되니 환경공학이라는 뼈대를 단단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다고 생각됩니다.

환경연구사 공부를 하면서 수험생분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이 환경화학과 선택과목일 듯합니다. 저 또한 이 두 과목을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시험과 무관한 공부를 하고 있진 않을까?” “시험에 여기까지 나오겠어?” 라는 의문은 공부하는 내내 저를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저의 개략적인 공부방법은 

1. 인강 1회 청강 + 노트정리 (암기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노트정리를 최우선으로 했습니다.)

2. 평혜림 환경공학 이론서 1회 정독

3. 인강 2회 청강 (노트정리를 바탕으로 암기 & 암기가 잘 안되는 개념들은 별도 체크)

4. 평혜림 환경공학 이론서 2회 정독

5. 시중에 나와있는 환경공학 및 기사 문제 풀이 & 오답정리

6. 노트 최종정리 및 서울시,국가직, 해경직 7급 문제풀이

환경공학은 평혜림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처음 강의를 접하였을 때 많은 강좌에 부담이 되었지만 이론에 대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것이 저에겐 오히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타 학원 교재에는 없는 이론에 대해서도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다른 학원 수험생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환경공학은 연구사 공부의 뼈대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 인강들을 때 노트 정리하면서 1시간 강의를 2~3시간 걸릴 때도 있었습니다. 강의를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트정리 하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진도가 느리다고 초조해 마시고 자기만의 공부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노트정리를 바탕으로 문제 풀이하면서 노트정리에 있는 개념들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고 또 “내가 출제자라면?” 이렇게 출제하겠다 항상 생각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출제되지 않았지만 나올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정리를 하였습니다. 

환경화학도 마찬가지로 주로 환경공학의 이론 내용이 많이 출제됩니다. 환경화학은 9급 환경직 시험과목인 일반화학과는 조금 다르게 환경에 접목된 화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화학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여 일반화학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을 잘해주셔서 일반화학을 공부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출제 경향이 높은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것이 중요한지 판단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화학은 일반화학을 기초로 하여 환경에 접목된 화학파트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환경화학에는 수질화학과 관련된 용해도적 이온화상수 등의 부분이 자주 출제되는 등 일반화학 중에서도 환경과 관련된 화학에 비중을 두어 공부하시면 환경화학을 공부하시는데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수질오염관리는 각 지자체마다의 사업이나 정책에 대한 이론이 반영되는 부분이기도 한 것같습니다. 또한 환경공학 외에 기사 문제나 공정시험&법규도 포함될 수 있어 이 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공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과목도 환경공학이라는 뼈대를 튼튼하게 해놓으면 준비하는데 있어 크게 어려움이 없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3과목을 공부하는데 있어 꾸준히 노트정리를 해나가시면서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노트정리를 보는데 오랜시간 소요되지만 나중에는 시험전날에 다 보실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저는 시험 일주일전 부터 시험과 같은 환경으로 모의고사를 진행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꼭 시험치시기 전에 시간체크해서 3과목을 풀어보는 연습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면접스터디원을 구하기가 어려워 스터디를 따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면접준비는 학원에서 주는 대전시 환경연구사 면접자료를 적극 이용하였습니다. 전공지식에 대한 질문 외에 지원하는 지자체에서 하고 있는 사업이나 정책 등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면접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스터디를 못하시는 분의 경우 카메라로 자기 모습을 동영상 촬영하거나 거울 앞에 서서 자신감있게 말하는 연습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저는 체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수험생활이 지속되면서 독서실에 앉아있는 거 자체가 힘들었던 적이있습니다. 그러면서 시작 한 것이 동네 뒷산에 1시간 30분정도 등산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등산 자체가 힘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 되었지만 확실히 공부할 때 오랫동안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마라톤이라 생각합니다. 연구사 합격이라는 결승전에 도달 할 수 있는 체력을 키우셔서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하신다면 누구나 연구사 합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공무원 공부는 간절한 사람일수록 합격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공부하기 싫은 날도 있고 타의에 의해 공부를 못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항상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나태해질수록 공무원 수험기간이 길어진다고 생각하시고 냉철하게 자기를 판단하여 원하는 지자체의 연구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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