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의료기술직(임상병리사) 공무원 합격수기, 커트라인이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등록일
2021-04-22
조회수
1169
작성자
대방열림
안녕하세요. 2021년 경기 의료기술직 최종합격자 입니다
의료기술직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 수기를 남깁니다.
저도 필기시험과 면접을 준비하면서 막막했던 시간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 수기가 시험을 준비하는 선생님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힘들고 괴로워도 그 과정들은 꼭 필요한 것임을 인정하며 잘 견뎌내신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
대학병원에서 2년가량 근무 하고 계약이 만료되던 시점에 공무원이었던 친구가 제안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보건직과 의료기술직을 고민하다가 제 면허를 살려서 일하고 싶었고 생물을 좋아해서 의료기술직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수험기간은 3년정도 인데 중간에 다시 병원에서 근무하고 다른일도 하느라 실제로는 2년 정도 준비 했습니다.
꾸준하지 못한 성격이라 중간중간 공부에 손을 놔서 다른분들보다 더 오래 걸렸지만 공무원 공부는 계속 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원 선택 계기]
공부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던 당시에 합격자 분에게 학원을 추천 받았었는데 그곳이 대방열림고시학원이었습니다.
오랜 수험기간동안 봐오면서 느낀것은 대방열림은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강생들을 책임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시험 관련 일정, 자료들도 늘 발빠르게 알려주시고 사소한 수험생들의 궁금증도 본인 일처럼 세세하게 알려주고 답변해주는 학원은 절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장님부터 교수님들 직원분들까지 수험생인 저보다 더 합격에 진심인 대방열림고시학원의 모습에 늘 감사했고 덕분에 최종합격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현장강의 동영상강의 둘다 수강해봤는데 정답은 없고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집이 멀었고 수업을 들을때 잘 조는 편이라 현장강의 보다는 제가 보기 좋은 시간에 동영상강의를 여러번 반복하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저는 패키지 강의를 듣지 않고 단과반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강의를 어떤것을 수강해야할지 고민 중이신 분이라면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단과반으로 선택해서 수업 듣다보니 과목마다 공부하는 속도가 제각각이 되고 전체적인 흐름도 깨져 공부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교수님들의 커리큘럼만 잘 따라가도 되기 때문에 괜히 저처럼 시행착오 겪지 마시고 처음부터 패키지를 수강하시는걸 꼭 추천합니다.
생물
저는 이과였고 수능칠때 생1, 생2를 다 했었기 때문에 이론강의는 듣지 않고 혼자서 준비 했습니다.
기본서를 구입해 맨 처음에는 이론만 2~3회독 하는것으로 시작 했습니다.
저는 시작은 꼼꼼히 하지만 마지막에 흐지부지 되는 스타일이라서 일단 여러번 빠르게 회독하는것에 더 의미를 뒀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외우는것 보다 이해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았습니다.
2~3회독 하고 나니 전체 흐름이 잡혔고 그 다음부터는 꼼꼼히 봐가며 외울것은 따로 필기해놓으면서 책을 봤습니다.
이때부터 한 단원 끝날때 마다 딸린 문제들을 풀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암기는 공부시간에 외우는 것보다 암기할것을 따로 정리해놓고 잠시 쉴때, 책 보기 싫을때, 자기 전, 점심먹을때 등등 자투리 시간에 암기할것을 보니 훨씬 더 잘 외워졌습니다.
이후 암기까지 어느정도 정리 되었을때 문제집을 구입해서 문제 풀기+ 오답노트+ 기본서 회독을 계속 진행 했습니다.
공중보건
공중보건은 김희영교수님 수업과 이승훈교수님 동형모의고사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굳이 두 교수님의 강의를 다 들어야 할까 싶어서 김희영 교수님 수업만 수강 했었는데 나중에 이승훈 교수님 수업을 듣고나니 처음부터 두분꺼 다 들을걸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공중보건을 두 교수님께서 하시는 이유가 다 있으니 꼭 두분 교수님 수업을 다 수강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공중보건은 워낙 양이 방대하고 두 교수님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한분 강의를 두번 듣는것 보다 두분 강의를 한번 듣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김희영교수님은 배경설명, 상황설명, 예시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수업만 들어도 암기가 저절로 따라왔습니다.
단순 암기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교수님의 설명을 통해 저절로 이해와 암기가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이후 혼자 공부 할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냥 진도만 나가시는것이 아니라 전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로 쪽지시험을 보고 질문을 받으셔서 복습을 게을리 할 수 없었던것도 좋았습니다.
이승훈 교수님은 늘 신뢰할만한 가장 최신의 정보들을 발빠르게 습득하시고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승훈 교수님이 알려주시는것만 잘 봐도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데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집중이 잘 되었고 이후 혼자서 공부할때도 공중보건을 지루해 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이승훈교수님의 네이버 카페도 잘 이용하시면 분명 도움이 될것입니다.
특히 저는 이승훈 교수님 카페에 질문해결에 올라오는 글들을 틈틈히 봤습니다.
수험생들이 헷갈려 하는 부분들이 비슷하기도 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도 다른 수험생들이 질문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교수님의 답변까지 잘 정리하면서 보니까 문제 풀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료관계법규
특히 법규는 김희영교수님 강의를 꼭꼭 들으라고 추천을 받았었습니다.
법을 알기 쉽고 찾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잘 선택한것 같습니다.
마냥 암기이고 어렵다고 생각했었던 법인데 김희영교수님이 설명해주시는 포인트 대로 법을 보니 법규도 어느정도는 이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강의 첫 수강때 책이 두꺼운것에 비해 강의수가 많지 않아서 ‘설명 잘 해주실까?’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단순히 법을 줄줄 읽었으면 강의수가 많았을텐데 김희영 교수님은 설명을 잘 해주시기 때문에 적은 강의수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 하다는것을 알고 더욱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이 길었어서 그 사이에 법 개정이 많이 되었던 터라 강의 본 그 다음해 부터는 김희영 교수님 강의하셨던 내용을 참고해서 국가법령정보센터로 계속 법을 봤습니다.
김희영 교수님 법규 강의 한번 수강 한 덕분에 수험생활 내내 법 공부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면접
면접 준비때 다른 자료는 보지 않았고 대방열림에서 보내준 면접 자료와 유튜브에 면접 강의들 검색해 보면서 준비했습니다.
필기 합격할줄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던 상황이라 자료와 정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면접까지 10일 밖에 없는데다가 1.7배수였어서 더더욱 불안한 마음으로 면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스터디를 구하다가 예전 합격 수기들 중에 대방열림에서 보내줬던 자료로만 준비했다는 후기들을 봤던 기억이 나서 저도 시간이 촉박해 스터디는 하지 않고 대방열림에서 보내주신 자료로만 준비했습니다. 보내주신 자료를 토대로 개인의 경험을 정리하고 사회적 이슈, 관련 도.시 정책 등을 잘 알아봤습니다.
평소 뉴스 시청을 틈틈히 하시거나 진통 카페 공무원면접대비에 올라오는 글들을 평소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대방열림에서 그렇게 강조 하셨었는데 필기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등한시 했던 터라 면접 준비 하면서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연습은 가족들과 지인들 앞에서 답변 하거나 동영상을 찍거나 하면서 연습을 계속 했습니다.
저는 말하는 연습 할때 제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모습을 좋아할까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짧지만 이해하기 쉽게 말 하도록 노력했고 행동이나 말투에서 완벽한것보다는 신뢰감을 주고 많이 준비 했다는 인상을 남기는데 집중했던것 같습니다
필기점수가 커트라인이었는데 최종합격을 해서 다행히 그 부분이 면접관님들께 잘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혼자서 공부를 했었던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는 공간이 오픈되어있고 사람들이 여럿 있는 곳에서 공부를 해야 잘 되는 스타일인데 공부를 시작할 당시 혼자 집에서 하니 현실감각도 사라지고 자꾸 타협하고 공부 습관도 잘 안잡혀서 시간 낭비를 많이 했었습니다.
꼭 본인만의 공부 스타일과 분위기를 찾으셔서 그 안에서 루틴을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나중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와 같이 도서관을 다녔는데 그 이후로 생활도 잡히고 외롭지 않아서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드는것을 추천합니다.
“하기 싫어도 해라,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는 남는다.”
라는 말을 늘 기억하면서 잘 안되더라도 책상에 앉아 있을때는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방열림은 오랜 시간동안 수험생들을 대해봤고 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했기 때문에 학원을 믿고 본인이 그 커리큘럼에만 성실히 잘 따라 가신다면 좋은 결과 반드시 따라 올것입니다.
주변 합격자 분들께서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합격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저의 때가 이제 온것 처럼 수험생 분들께도 다 각자의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합격하고 싶어서 마음도 조급하고 버겁게 느껴지겠지만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매일매일 주어진 분량을 꾸준히 하시는데 더 집중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것입니다.
본인에게 가장 좋은 때에 합격할 것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걱정마시고 힘 내세요!
: 위 내용은 2021 경기도 의료기술직공무원 경력경쟁시험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38120029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