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2021 보건진료직 공무원 합격수기, 전공 독학과 강의를 통한 이해의 차이
등록일
2021-08-23
조회수
2740
작성자
대방열림
2021 보건진료직 공무원 합격수기, 전공 독학과 강의를 통한 이해의 차이
본 내용은 2021 경상남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53260019'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4년은 종합병원, 3년은 요양병원에서 일했습니다. 3교대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하루하루 인력난의 연속...‘아...병원에서는 오랫동안 일할 수 없겠다.’라고 항상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친한 친구가 간호직공무원에 합격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변화가 필요하다 싶고 ‘한번 도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20년 시험은 간호직공무원으로 도전했고 실패했었습니다. 공시생 2년 차에 간호직공무원 친구들을 보니 코로나로 인해 업무가 더욱 더 가중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주변에 보건진료직 일을 하시는 분들은 만족감이 높은 것을 보고 보건진료직 공무원을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시 1년 차에는 간호직공무원준비를 하면서 ㄱㄷㄱ에서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를 강의를 1강을 듣다가... 큰 도움을 얻지 못할 것 같아 독학으로 전환하여 기본서 정독과 기출문제를 무한 반복으로 풀었습니다. 2020년 시험결과 지역사회간호학 75점 간호관리 90점을 받고 필기 탈락했습니다. 받은 점수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푼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패 후에 생각한 것은 ‘아! 내가 기본이 너무 부족하다. 꼭 기본 강의를 듣고 이해하고 외워야겠다.’ 생각하고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 기본강의 교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유튜브 김희영의 널스토리 영상에 짤막하게 이론설명을 이해하기 쉽게 해주시는 것을 보기도 했고, 또 여러 학원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대방열림고시학원에 김희영 교수님께서 알기 쉽게 가르쳐 주시고, 외우기 어려운 부분은 두문자로 외우기 쉽게 해주셔서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 정규이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 (2021년 지역사회간호학: 100점, 공중보건: 95점)
(김희영교수님 정규이론 강의, 메일링 서비스, 유튜브 김희영의 널스토리 영상)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겠지만 공시생 1년 차에 실패 후 느낀 것은 “기본이론에 충실해야 한다.”입니다. 저는 교수님의 정규이론 강의를 듣는 동안에는 듣고 이해하고 복습을 했습니다.
기본 정규이론강의를 완강한 후에는 작년에 샀던 기출문제를 무한 회독+김희영교수님 이론책을 3번 정도는 더 보았습니다. 예전에 공부한 내용이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유튜브 김희영의 널스토리 짤막한 영상을 보면서 다시 이해하고 머리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2021년 2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100일 동안 김희영선생님께 메일링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교수님 유튜브에 메일링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매주 일요일 10문제를 보내주셨고 제가 그 정답을 회신하는 방식이였습니다. 틀린문제에 대해 해설은 없었고 스스로 기본서를 보고 답을 찾고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기출문제로 많이 나오지 않는 부분은 소홀히 공부하는 경향이 있는데 메일링 서비스로 그런 부족한 부분은 답을 찾으면서 공부하고 반복했습니다.
지역사회 간호학, 공중보건은 진짜 김희영 교수님이 정답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지역사회 간호학과 공중보건은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중으로 반복해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먼저, 기본이론을 충실히 하고, 기출문제를 시험날까지 무한대로 반복하면서 기본서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필기합격 발표 후 제공해주는 면접자료로 저는 준비했고, 사실 불안해서 다른 면접책을 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산 면접책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학원에서 제공해준 면접자료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심각한 상황이라 면접스터디를 하지 않고 집에서 학원에서 제공해준 면접자료로 준비하고 어머니 앞에서 면접 연습을 시행했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고 긴장을 조금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면접을 무난하게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공부시작과 동시에 SNS어플은 없애고 카톡은 점심 저녁 식사 시, 자기전에만 했습니다. 철저히 혼자가 되어 공부했습니다. 공부에 방해되는 요소들은 다 처음부터 눈에서 치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쳇바퀴 돌아가듯 기상해서 공부하고 밥 먹고 공부하고 밥 먹고 공부하고 잠자고만 했습니다. 사람마다 공부방법이 다르지만 전 이 방법으로 열심히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안 오르고 매일 보는 건데도 안 외워지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래서 매주 일요일 오후는 푹 쉬었습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걸 좋아해 일요일 저녁은 꼭 먹고 싶은 음식과 맥주를 먹고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슬럼프가 깊게 왔을 때에는...저는 3-4일 아무것도 안하고 푹 쉬었던 적도 있습니다. 그러고 내가 합격하면 누구보다 더 좋아할 부모님을 생각하며 다시 시작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날마다 모든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마부작침!!, 우공이산!!!.’을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시험까지 견뎠습니다.
패기롭게 공시에 입문했지만 현실은 ‘내가 될까...공무원은 원래 공부는 잘하는 애들이 하는 건데...아...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을 불안해하고 걱정하며 지냈고 생각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평생 공부로 두각을 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네. 저는 항상 그저그런 mediocre한 사람이였습니다. 그래도 이미 시작해버린 공시생활 ‘후회 없이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러고 2년째 만에 합격했습니다. 그것도 생각보다 높은 점수로요.
저의 합격비결은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 동안 항상 7시에 기상해서 23시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독서실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항상 이적, 유재석의 말하는대로 라는 노래를 들으며 마음을 다잡고 힘을 내었습니다. 수험생활은 다른 수험생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내가 될까??? 내가 될까?? 하던것들이 ... 대박!!!내가 되네. 나도 할 수 있네.!!!가 됩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 자신을 믿고, 그리고 퀄리티 높은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으면서 보완해 나간다면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파이팅!!!
** 최근 인터넷 상에 여러 글들을 보면 전공을 아주 쉽게 생각하고 요약집이나 기출문제만 돌리고 시험장에 가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하는 분들 거의 대부분 실패를 합니다. 전공과목에서의 고득점은 합격을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며, 고득점을 위해 기본서 위주의 탄탄한 내용정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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