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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환경연구사 합격수기 - 단순히 외우기만 했던 내용들이 하나의 원리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등록일

    2026-10-20

    조회수

    73

  • 작성자

    대방열림

  • 본 내용은 2026 충청북도 시험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58200017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지도교수님께 환경연구사라는 직업을 추천받은 것을 계기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석사과정에 진학했습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학부 때 기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했던 내용이 어느 정도 기본 베이스가 되어 있었고, 석사과정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공부를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환경연구사 시험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사 시험을 준비할 당시에는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중심으로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알고 있던 내용도 많이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다시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해보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했고, 올해 2월 석사 졸업 후 본격적으로 시험에 집중하여 준비한 결과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연구사 시험을 준비하기로 결정한 후 가장 먼저 고민했던 부분은 어떤 강의를 선택할지였습니다.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시험 범위가 넓고, 특히 환경공학과 환경화학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시험에 필요한 내용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강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던 중 환경연구사에 합격한 과 선배에게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추천받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강의를 비교해보자는 생각으로 강의 샘플을 들어봤는데, 기초적인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단순히 넘어가기보다는 왜 그런 원리가 성립하는지 설명해주셔서, 저에게 잘 맞는 강의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평혜림 교수님은 환경 분야에서 워낙 유명하셔서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실제로 샘플 강의를 들어보니 유명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시험에 나오는 내용을 암기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개념과 개념 사이의 관계를 연결해서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선택할 때도 조금 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석사과정과 시험 준비를 병행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하루에 몇 시간씩 공부해야겠다고 정해놓고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인강을 들었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강의 내용을 처음부터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이해하는 데 집중하면서 자유롭게 필기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어느 정도 들은 후에는 제가 필기한 내용을 다시 보면서 노트에 한 번 더 정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강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기보다는 제가 이해한 방식대로 다시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노트가 시험 직전에 반복해서 보는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필기시험 한 달 전부터는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하루에 적어도 5시간 이상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새로운 내용을 계속 추가하기보다는 그동안 정리해둔 노트를 반복해서 읽으면서 개념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후 공개되어 있는 문제들을 풀어보고 틀린 문제나 헷갈렸던 부분은 오답노트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 시간을 무조건 늘리는 것보다 꾸준히 공부하면서 한 번 공부한 내용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하루는 꼭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쉬는 날에는 공부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쉬면서 다음 주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학부 때 기사 공부를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시 공부해보니 당시에는 대부분의 내용을 시험을 위해 닥치는 대로 외웠던 것이 전부였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 부분을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특히 왜 그런 식이 나오는지, 어떤 원리로 처리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평혜림 교수님의 환경공학 강의를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전에 단순히 외우기만 했던 내용들이 하나의 원리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이론이 실제 환경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가 훨씬 쉬웠습니다.


    특히 저는 기사 공부를 할 때는 내용을 외우는 데만 집중하다 보니 공부 자체가 재미없게 느껴졌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아, 그래서 이걸 배우는 거구나’ 하고 이해가 되기 시작하니 공부에 대한 흥미도 생겼습니다. 어려운 개념도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낯설었던 내용도 반복해서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하나씩 들어가면서 서로 따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연결되기 시작했고, 강의를 거의 다 들었을 때쯤에는 환경공학 전체 내용이 머릿속에서 어느 정도 구조화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는 새로운 내용을 계속 공부하기보다는 제가 정리한 노트를 반복해서 읽고 공개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환경화학]

    환경화학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화학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서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마음이 많이 꺾였고, 한때는 거의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환경화학 강의를 들으면서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화학에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어려운 개념이나 식을 바로 외우려고 하면 오히려 더 막막해지는데, 기본적인 개념부터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앞부분을 이해한 후 뒤의 내용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저는 환경공학에 조금 더 집중해서 공부했기 때문에 환경화학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환경화학은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가져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


    서울시에서 공개된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를 풀었고,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는 그냥 답만 확인하지 않고 해당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간단하게 다시 정리했습니다. 오답 풀이와 함께 필요한 개념을 짧게 적어두고 반복해서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문제를 통해 내가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확인하고 그 부분을 다시 강의나 노트에서 찾아보는 방식이 효율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오염관리]

    선택과목은 대기오염관리를 선택했습니다. 대기오염관리는 별도의 공부 범위를 무리하게 넓히기보다는 평혜림 교수님의 환경공학 강의 중 대기오염관리와 관련된 파트를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환경공학 강의에서 대기오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개념을 이해한 후 서울시 공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미 환경공학 강의를 통해 관련 개념을 공부한 상태였기 때문에 공개 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는 정도로 준비했고,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

    필기시험 점수가 합격선에 걸쳐 있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걱정이 정말 많았습니다. 필기에서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만큼 면접에서는 최대한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고, 도대체 어디까지 준비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면접 자료를 최대한 많이 모으려고 했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니 오히려 더 불안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준비를 하면서 느낀 것은 공무원 면접이라는 큰 틀에서 질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학원에서 제공해주시는 자료만 제대로 준비해도 충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자료를 찾아다니기보다는 학원 자료를 중심으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충분히 준비하고, 제가 실제로 말할 수 있는 답변을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별도로 면접 스터디는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면접 전날에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정장과 구두까지 모두 착용하고 부모님께 질문지를 드린 뒤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최종 연습을 했습니다.


    가까운 가족에게 각 잡고 면접 답변을 이야기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소리 내어 답변해보니 머릿속으로만 생각할 때와는 다른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떤 질문에서는 말이 막히기도 했고, 생각보다 답변이 길어지는 부분도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바로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면접 전날 실제 복장까지 갖춰 입고 연습한 것이 긴장감을 미리 경험해보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최대한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물론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불안해지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런 상황에서 무작정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는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저는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달리기를 꾸준히 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어 몸도 무겁고 머리도 복잡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서 달리고 오면 생각이 정리되고 기분도 한결 나아졌습니다. 저에게는 운동이 단순히 체력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수험생활 중 멘탈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졌을 때는 마치 뇌에 과부하가 걸린 것처럼 공부가 잘 들어오지 않고 굉장히 힘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억지로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충분히 숙면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하루를 조금 덜 공부하더라도 다음 날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수험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맞는 속도로 끝까지 공부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는 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내가 정리한 내용을 반복해서 보고, 공개 문제와 오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잘 알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특히 자신 없었던 과목도 있었지만 하나씩 이해하고 반복하다 보니 결국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환경연구사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이 세운 계획을 꾸준히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