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잘 잡으셔서 끝까지 이루는 바를 성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 경기도 식품위생직]

안녕하세요. 2021 경기도 식품위생직 합격생 수험번호 37130006입니다.

8년동안 요리사로 근무하다가 장시간 육체적 노동과 불규칙한 휴무에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텔 요리사로 근무하면서 위생을 많이 배우고 경험하였기 때문에 전문적인 일을 생각하다가 식품위생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공부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었지만 경력경쟁은 2과목이라는 점이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첫번째 시험을 준비할 때 4개월밖에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강의수가 적고 요약이 잘 되어있을거라는 생각에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합격후기들과 33년전통이라는 것을 보고 믿고 선택하였습니다.

화학 선생님은 정말 기초부터 하나씩 가르쳐 주셨습니다. ABC 알파벳부터 가르쳐 주시는 느낌이여서 저처럼 화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식암기할때도 쉽게 외울 수 있도록 시조같은 방식으로 알려주셔서 나중엔 달달 외울 수 있었습니다.

김지연 선생님은 추가 프린트를 주시는데 거기에 알짜배기 정보가 많이 있었습니다. 필요한 내용만 실려있어서 회독할 때 유용하게 보았습니다. 특히 빈칸 문제 풀기는 3번이상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 아는문제 같아도 풀다보면 내가 빠트리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총 2번의 시험을 보았고 1년 4개월의 수험기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 시험인 4개월 때에는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 12시간씩 공부하였었는데 몸이 많이 망가져서 체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1년간 준비할 때에는 하루에 1시간씩은 꼭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닌 1시간씩 산책하는 시간을 가지곤 했는데 체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됬습니다.

휴무는 정해놓지 않고 쉬고싶은날은 타이머로 4시간만 정해놓고 하였습니다. 나머지는 평소 8~10시간정도 공부하였습니다. 두 과목 모두 단권화를 하였는데 나중에 회독할 때 유용하였습니다. 강의는 3번정도 회독하였고 문풀은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나만의 답지를 만들고 문제집에는 OX로 체크해 가면서 풀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도록 꼼꼼히 체크하고, 나중에는 틀린문제만 회독하고 넘어갔습니다.

면접은 합격 발표 후 10일의 기간이 주어집니다. 기뻐할 틈도 없이 면접 준비하면서 정말 막막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방열림고시에서 합격생들에게 자료를 주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열림 자료들 위주로 면접 준비하였는데 질문 대다수가 준비한 질문에서 나와서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직렬 스터디를 만들어서 서로 면접보는 것처럼 연습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시험을 준비하면서 내가 합격하는 날이 올까?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이기에 어떨때는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언젠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잘 잡으셔서 끝까지 이루는 바를 성취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