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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경기도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수기, 면탈경험과 재도전! 모의면접은 정말 유익했습니다.

  • 등록일

    2021-06-11

    조회수

    769

  • 작성자

    대방열림

  • 2021 경기도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수기, 면탈경험과 재도전! 모의면접은 정말 유익했습니다.

    본 내용은 2021 경기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37120064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대학교때 식품관련과를 다니면서 다른 친구들처럼 영양사가 되고싶다거나 따로 식품회사를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던중 우연히 수업을 듣다가 식품위생감시원을 알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식품위생직 공무원에 관심이 갔어요~


    처음에 찾아보면서 정보도 많이 없고 주변에 준비하는 사람도 보지못했고 제일 걱정했던건 1년에 한번뿐인 시험과

    티오가 적다는 것에 긴 시간 고민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부딪혀보자! 라는 생각으로 제가 하고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도전을 했습니다!


    저는 단기간으로 합격한 것이 아니라 도전 또 도전해서 이번에 합격하게 된 케이스에요!

    제가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대방열림고시학원' 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많은 합격수기 뿐만아니라 학원카페도 잘 정리가 되어있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나 교수님들의 수업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1. 화학-강두수 교수님

    지금은 배수진 교수님이시지만 제가 처음 강의를 들을때 강두수 선생님 화학을 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일반화학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어요. 화학 원소기호는 물론 정말 깜깜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대학교때도 배워본적이 없어서 완전 막막했어요.. 그때 너무 걱정돼서 강두수 선생님이랑 통화를 한적이 있어요~

    그 당시에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시고 불안했던 제게 용기를 주셨어요! 그리고 저는 인터넷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들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화학을 재밌게 설명해주시고 화학노트를 만들고 필기해 나간거에요. 저같은 초보생에게 큰 도움이되었습니다!

    또한 모르는 문제도 문자로 자세히 가르쳐주시고 수강생이 저 뿐만이 아닐텐데도 한명한명 신경써주신다는 것에 대해

    더욱 감사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사정상으로 배수진 교수님의 수업은 듣지못했지만 이번에 시험보러갈때 시험장에서 배수진 교수님께서 제공해주신

    화학문제를 풀고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 식품위생-김지연 교수님

    정말 저는 김지연 교수님의 수업이 잘맞았어요!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 그냥 귀에 쏙쏙 들어왔어요!

    식품위생이라는 과목이 조금 생소했지만 김지연 교수님께서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더욱 집중할수 있고 식품위생 과목에 재미를 느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많은 교수님들이 농담도 섞어 하시면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많지만

    김지연 교수님의 수업은 그런 농담 없이도 전혀 안지루하고 집중할수 있는 그런 수업인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하면서 필기하는 시간들이 즐겁게 느껴진 적도 종종 있었습니다 ㅎㅎ

    시험 마지막까지 위생법규 개정된 사항들을 가르쳐주시고 끝까지 신경써주신다는 점에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시험 당일에 간단한 문제들의 풀이도 구체적으로 해주셔서 도움을 얻고 시험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공부방법,계획

    공부방법 : 처음 시험을 보고 필기에서 불합격했을때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봤어요..

    그리고 제가 크게 느낀건 저는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했구나 라고 깨달았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는 도움이 많이 되고 기본을 튼튼하게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본인이 갈고닦지 않는다면 그저 머무르게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그 이후 시중에 나와있는 화학책들을 많이 풀어보려고 노력하고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지식 뿐만 아니라 스스로 서치해가며 좀 더 풍부하게 다양한 지식들을 얻으려고 노력했어요.

    처음 화학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때 기초적인 EBS부터 시작했고 수능화학은 공무원화학과 조금 벗어나지만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제외하고 풀어가다보면 머리도 쓸수 있고 자신감도 얻었던것 같아요. 

    그 문제들이 시험에 나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를 풀기위해 머리를 쓰는것은 나중에 분명 도움이 될거라고 전 감히 말씀드릴수 있어요.


    식품위생같은 경우는 식품위생법규 사이트를 따로 즐겨찾기에 추가해서 최대한 많이 눈에 익히려고 노력했어요.

    위생법규와 관련된 내용은 너무 광범위 하기때문에 다 외울수 없어요. 그래도 눈에 조금씩 익힌다면 어느 순간 문제를 풀때 한번 스쳐지나가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답을 고를수 있는 것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식약처같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요즘 이슈되는게 뭐가 있는지 찾아보기도 했어요. 

    요즘엔 간단하게 식품관련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 글이 올라오더라고요! 그걸 자기전에 한번 보고 몰랐던 내용도 알게되었습니다.

     

     

    계획 : 저는 약간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계획표를 세우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런게 좀 있었어요.

    물론 매번 지키면 좋지만 그게 잘 안되잖아요.. 못지키다보면 또 스트레스 받고 괜히 오늘 하루 버린것 같고 악순환이어서 조금 스스로에게 숨통이 트이게 했어요! 

    일단 일주일에 한번은 쉬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시험이 가까워졌을땐 쉬지않게 되었지만 여유가 있을때는 하루정도 쉬고 공부하는게 멘탈관리와 공부에 더 좋았어요.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하기싫으면 정말 안하는 성격이어서 공부가 안되는 날엔 그냥 덮었어요..

    대신 그날로 쉬는날로 하는 등 스스로 약속한것은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리고 하루에 한과목 이렇게 공부하기보다 두과목을 조금조금씩 골고루 공부하려고 했어요. 

    예를들면 오전에는 화학 오후에는 식품위생 이렇게 공부했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건 모든걸 완벽히 할 순 없어요. 그래도 다른사람이랑 차별성을 두기 위해선 스스로가 많은 정보들을 접해보고 풀기위해 노력해야해요. 

    그러다보면 더욱 열심히 하게되고 몰랐던 지식들도 알게되면서 흥미도 느끼고 더욱 공부에 대해 진심이 될수있어요! 그러다보면 정말 느껴질거에요. '내가 잘 가고있구나', '잘 하고 있구나' 이렇게요!

     

     

    4.면접 준비

    저는 사실 면접에서 불합격을 받아봤어요.. 정말 면접에서 떨어질줄은 상상도 못했었는데 그게 제 자신이 되고나서 당연한 것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준비 부족이었던것 같아요. 시간도 너무 짧게 주어지다보니 학원에서 제공되는 면접자료들만 외우고 면접을 보러간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학원에서 주는 면접자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도 자신이 그걸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결과는 뒤집힐수 있다고 생각해요.


    작년엔 5분스피치가 처음 도입되고 코로나 때문에 혼자준비를 했어요. 그래서 이번엔 필기합격 발표가 나기전에 스터디를 미리 구하고 조금씩 준비해나갔어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 그리고 스터디를 할수 있다면 꼭 하는것을 추천드려요~ 

    자신의 사소한 버릇들도 알수 있고 시선과 돌발질문을 받았을때의 연습이 많이 된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스터디를 못구하더라도 혼자 말하기보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앞에서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 준비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건 학원에서 해준 모의면접이에요.

    실제로 모의면접해주시는 질문들과 비슷한 질문들도 나오기도 했고 실제 면접처럼 5분스피치 작성, 사전조사서 작성 후 발표와 면접을 시작하면서 한번더 말하는 연습을 할수 있다는 거에요! 

    이것만큼 유익한 것은 없다고 생각해요! 면접을 마친후 피드백도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의면접 도와주셨던 관계자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5. 슬럼프 극복방법

    다들 겪으시겠지만 미래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정말 기분이 롤러코스터 같잖아요!

    그럴때 저는 억지로 하면 더 공부가 싫어지고 부정적으로 변했기때문에 오히려 공부가 안될때 그날만큼은 쿨하게 놓으려고 했던것 같아요.

    핸드폰을 하거나 자거나 기분을 좀 낫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그래도 안된다면 밖을 나갔습니다.

    나가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바깥공기를 쐬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면서 풀었습니다.

    딱히 방법은 정해져있지 않은것 같아요. 기분이 어떻냐에 따라서 공부의 집중도도 달라졌기 때문에 스스로의 기분을 컨트롤했습니다.

     

     


    제가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두서없이 보일수도 있을것 같아요..ㅜㅜ 저는 절대 짧지않은 시간동안 공부하면서 '이길이 내길이 맞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아요. 

    저는 경력없이 바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공백기는 길어지면서 더욱 불안해졌어요.

    그러나 지금 이 순간 공부를 하고 있는 저를 보면서 그래도 내 길이기 때문에 내가 공부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정말 많이 보시고 들으셨겠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건 자신을 믿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의심하다보면 목표와 멀어질수 있고 더욱 우울해질거에요. 그럴때마다 꼭 자신을 믿고 나아가세요. 그리고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몇번 도전하시고 계시는 분들은 당장 다가오는 시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난 처음이니까 그냥 한번 봐야지 이런 마인드를 갖기보다 이번시험 안붙으면 안한다 이런 마인드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그리고 기간이 길어지다보면 같은내용을 보기때문에 안일해질수 있어요. 그게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절대 자만하지 않으려고 처음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보려고 했고 기본적인 문제들도 대충 넘어가지않았습니다.

    겸손이 가장 중요해요. 공부하는 것에 있어서도 겸손히 공부하려고 했던게 제가 합격할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할수있습니다.

     

    저도 정말 믿겨지지 않아요.. 최종합격을 해서 너무 기쁘지만 아직도 어벙벙합니다! 그리고 지나간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혼자 울컥하기도 해요ㅎㅎ.. 

    그래도 저의 시간들을 보상받은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오랜기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 얼마나 맘고생 하실지 저도 너무 잘 알아요. 그래도 한번 더 도전하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내년을 준비하기로 마음먹으신 분이 계신다면 정말 멋지다고 말씀해드리고 싶어요! 절대 쉬운도전이 아니에요. 자신을 믿고 조금만 버텨주세요! 할수있습니다!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맘에 꼭 쓰고싶었습니다.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 합격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