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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강의는 다른 수험생에게서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고 의욕도 생깁니다[경기도 식품위생직 합격수기]

  • 등록일

    2021-06-14

    조회수

    722

  • 작성자

    대방열림

  • 현장강의는 다른 수험생에게서 공부에 대한 자극을 받고 의욕도 생깁니다[경기도 식품위생직 합격수기]

     

     

    시험준비와 학원선택 동기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이직을 고민하다가 식품위생직 공무원을 알게 됐습니다.

    이전 직장이 전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관련 업무경력은 전혀 없었지만 경력경쟁 지원자격을 충족할 수 있는 면허(영양사, 위생사)가 있어서 도전할 수 있었어요.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할 자신도 없고, 혼자 공부할 자신도 없어서 퇴사를 결정하고 학원부터 알아 봤어요.

    처음엔 여기저기 검색도 해보고 샘플강의도 들어봤지만 학원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서 일단 방문을 해보자고 생각했고, 방문해서 일단은 상담만 받아보려고 했는데, 학원의 커리큘럼에 대한 설명을 듣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자부심 같은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학원을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부담돼서 인강으로만 공부를 할 생각이었는데 현장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보니까 뭔가 의욕도 생기고 현장강의를 들으면 공부하다가 중간에 지칠 때 다른 학생들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동기부여도 잘 될 것 같아서 더 고민하지 않고 대방열림에서 현장패키지를 수강하기로 바로 결정할 수 있었어요.

     

    화학(강두수 강사님)

      저는 이과출신이긴 해도 공부한지 너무 오래돼서 사실상 노베이스 상태였기 때문에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어요. 기초강의는 개강하기 전에 1회독을 하면서 완벽히 공부하기 보다는 앞으로 공부할 내용을 미리 파악해보는 정도의 느낌으로 활용했어요.

    그리고 개강 후에는 최대한 학원과 강사님을 신뢰하고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했어요. 강두수 강사님은 수업을 하실 때 늘 이론에 대한 완벽한 내용정리를 강조하셨고, 그걸 돕기 위해 구체적인 예시도 제시하면서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셨어요. 강사님의 경험이 녹아 있는 예시들은 수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론수업을 들으면서 교재에 있는 문제를 풀어보면 생각보다 문제가 잘 안 풀려서 내가 잘 하고 있는지 판단이 안 서기도 했지만 그럴 때 마다 지금은 문제가 안 풀리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면서 이론에 대한 정리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 그 부분에 더 집중을 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그 때 부터 문제는 안 풀고 노트정리만 신경쓰면서 이론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이론수업을 들을 때 수업시간에 강사님이 하시는 말씀은 노트에 전부 받아적으려고 노력했어요. 수업 중간중간에 하시는 농담까지 받아 적었어요. 현강에서 최대한 받아적고 놓친 것은 없는지 인강으로 다시 확인하면서 수업내용을 모두 필기했어요. 그렇게 다 필기해놓고, 제가 이해한 내용을 스스로 알아보기 쉬운 표현으로 다시 정리하면서 이론을 탄탄하게 공부하려고 신경썼어요. 인강을 여러번 반복해서 보진 않았지만, 대신에 수업내용을 최대한 많이 챙겨 놓고 그걸 내가 보기 좋게 정리한 노트를 여러번 회독하는게 저한테는 더 도움이 됐습니다.

    문제풀이 강의가 진행될 때는 먼저 정해진 분량만큼 풀고 수업을 듣는 방식이었는데, 처음엔 쉽지 않았어요.

    이론을 나름대로 신경써서 공부했던 만큼 문제를 푸는 단계에서 성과를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많이 틀리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이 부분은 반복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강사님께서도 처음엔 잘 안 풀리는게 당연한거라고 하시면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나름대로 숫자도 바꾸고 보기도 바꾸면서 연습을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연습해보면 문제에 대한 유형이 파악되고 간단한 문제는 읽으면서 풀리게 되더라구요. 다양한 교재를 풀어보는 것도 필요할 수 있지만 학원에서 제공되는 교재로만 연습해봐도 그 안에는 기출이 반영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많아서 그것만으로도 벅찬 느낌이었고 충분한 연습이 가능했어요.

     

    화학(배수진 강사님)

    배수진 강사님과는 단원별 문제풀이가 마무리되고 모의고사형 문제풀이가 진행되는 단계에서 강의를 듣게 됐습니다. 강사님께서 만들어 주시는 모의고사는 문제가 정말 어려웠어요. 어려웠지만 그만큼 정말 자세하고 꼼꼼하게 해설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에 더 심화된 내용까지 대비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배수진 강사님께서 강의하시는 기초이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한번 더 반복해보자는 의미로 문제풀이 강의랑 같이 수강했는데 이론 강의도 꼼꼼하게 잘 해주셨어요. 수업을 듣고나서 단순히 암기하고 지나칠만한 공식도 직접 꼼꼼하게 증명해주시고 그 공식에 대한 다양한 활용방법도 같이 설명해주시니까 문제에 적용할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실제로 배수진 강사님의 수업을 들은 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진 않았지만 시험 전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식품위생(김지연 강사님)

    식품위생은 화학에 비해서 접근하기엔 쉬운 과목이지만 아무래도 암기도 하면서 챙겨야 할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김지연 강사님의 수업자료는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강의 자체도 필요한 부분 위주로 깔끔하게 진행되고 매 수업마다 제공되는 참고자료는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식품위생은 공부하는 동안에도 개정되거나 새로 추가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까지 학생 개인이 챙기기엔 벅찰 수도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강사님께서 꼼꼼하게 챙겨주시기 때문에 저는 수업과 복습에만 충실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식품위생은 문제를 풀어보면 보기가 정말 어려워요. 맞는 내용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답이 되기도 하고 오답이 되기도 하니까 어려운건데 강사님께서 이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짚어주시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단계에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문제풀이 교재에 있는 문제도 풀다보면, 하나의 문제로 여러 내용을 같이 챙겨야 하는 보기들이 많아서 문제를 푸는 것 만으로도 폭 넓은 복습이 가능했습니다. 문제의 질도 상당히 높고 교재를 구성하실 때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면접

      면접은 이것저것 고민하기 보다는 학원에서 제공해주는 자료만 열심히 준비하시면 충분해요. 자료의 양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좀 벅차기도 했어요.

    저는 말하는 것에 자신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면접학원이나 스터디는 안했어요. 대신에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고민하고 다듬는데 더 집중했어요.

    그리고 학원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을 꼭 해보세요. 연습이라는 걸 알고 있어도 생각보다 많이 긴장 되는데,

    실제 면접을 하기 전에 그 긴장감을 미리 겪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저는 모의면접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슬럼프 극복 및 이런저런 팁

    최대한 유연하게 공부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시험준비를 한 기간이 약 8~9개월 정도 되는데 이 기간 내내 항상 빡빡하게 몰아칠 수도 없었지만 그럴 생각이었다고 해도 그걸 견뎌낼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공부가 손에 잘 잡히지 않는 날에는 쉬엄쉬엄 놀면서 하기도 하고 반대로 집중이 잘 되는 날에는 평소보다 많이 공부하기도 했어요. 잘 안될 때는 쉬엄쉬엄 하긴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놓고 쉬는 날은 없었어요. 하루를 온전히 쉬는 날이 있으면 리듬이 깨지는 것도 있지만 자주 반복될까봐 걱정됐거든요.

    그리고 현장강의를 들으면서 같이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을 직접 마주하면 학원에 갈 때 마다 동기부여도 되고 자극을 받기 때문에 마냥 쉬는 것도 맘 편히 쉴 수가 없거든요.(그런 부분 때문에 가능하다면 현장강의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공부만 하는 일상이 지겨울 때는 조금이라도 밖으로 나가서 활동을 하려고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럽긴 했지만 주변에 사람이 적은 시간을 이용해서 가벼운 산책도 하고 봉사도 하면서 지겨움을 해소했어요.

    봉사시간이 필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확실히 어느정도 준비해두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일상이 지겨울 땐 면접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활용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은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가장 중요한건 기분 전환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억지로 몰아치기 보다는 적절하게 기분전환을 꼭 해주세요.

     

    마무리

    공부방법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독서실처럼 조용한 환경이 필요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카페처럼 어느정도 소음이 있는 환경이 필요하듯이 분명히 자신만의 방법이나, 자신만의 공부 리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라 본인의 방식이나 리듬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공시생으로 열심히 달리다보면 분명히 지치고 힘든 시간이 누구에나 찾아옵니다... 그런데 그 힘든 시간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한테만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기를 마주했을 때, 그 동안 잘 견디고 준비해온 스스로를 좀 더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지금 잠시 멈춰서서 다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적게 됐습니다.



    2021년도 경기도 식품위생직공무원 경력경쟁시험에 최종합격하신 수험번호 37030025님께서 보내주신 합격수기입니다. 최종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