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호직공무원 공채 합격수기! 직접 발로 뛰고 알아본 후 결정한 현장 수업
등록일
2022-07-01
조회수
1521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2 전라북도 최종합격자이신 41110079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 2년 넘게 3교대 근무를 하며 체력이 많이 약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어도 임상이 잘 맞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재밌다고 생각하며 근무를 하던 중 건강상의 문제가 생겼고 이대로라면 임상에서 오래 근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간호직 공무원을 생각하고 9월부터 대방열림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간호직 공무원을 하기로 마음먹은 후 여러 학원을 먼저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3교대에 이미 몸이 맞춰지고 가만히 앉아서 하는일이 아니다보니 공부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실강을 듣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주위에 간호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어 주위에서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제 발로 뛰고 직접 하나하나 알아보아야만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학원에 대한 정보를 찾을 때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고 가장 광고성 글이 없는 대방열림고시학원으로 마음이 기울어지긴 했지만 실강을 들을 예정이라 직접 상담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 여러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다른 학원에서는 예약을 해야만 상담을 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1년 안에 합격하기 힘들다 등 이제 갓 시작하는 수험생의 기운을 빠지게 만들었지만 대방열림에서는 학원은 너무 잘 찾아오셨고 합격은 본인에게 달렸다라고 해주신 말이 제가 할 수 있다는 말처럼 들렸고 학원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여 대방열림고시학원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1) 국어 (김철민)
국어는 문법 위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쉬는시간에 교수님께 질문을 하면 교수님께서 자세하고친절하게 답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심화반 수업 때 문제를 풀면서 배운 문법을 문제에 적용하는 법을 다시 배우고 한자까지 다뤄주셨고 저는 수업시간 외에도 매일 15-30분씩 교재에 있는 한자, 속담, 사자성어를 보며 익혔습니다.
2) 영어 (오권영)
오권영 교수님은 문법 중 암기해야 하는 부분을 노래로 만들어 알려주십니다. 처음에는 노래로 해도 암기하기 힘든데 교수님께서 계속 반복해주신 덕에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영어단어 시험을 보는 것과 교재 뒤의 단어 문제를 푸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영어 (박동현)
박동현 교수님은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십니다. 학생들이 직접 대답하도록 수업을 진행하시고 어느 부분을 학생들이 힘들어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 부분을 계속 반복해주셔서 복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업시간에 모든 것을 이해하고 끝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관계대명사를 어려워했는데 교수님께 수업을 듣고 바로 이해를 했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독해 문제풀이도 어느 부분을 포인트로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독해의 정확도는 높이면서 부담은 줄여주셨습니다.
4) 한국사 (강하영)
저는 고등학교 때 이과 공부를 하고 대학생 때도 한국사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서 제 생에 거의 처음으로 한국사 공부를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해하는것도, 모든 내용을 암기해야한다는 것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강하영 교수님께서 이야기처럼 흘러가듯이 말씀해주셔서 쉽게 이해하고 여러 사건들을 연관지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5) 간호관리 (오정화)
간호관리는 제가 임상에서 근무를 할 때의 내용과 겹치는 내용이 많아 재미있게 공부했습니다. 처음에 책이 두꺼운데 매주 두꺼운 프린트물을 주셔서 당황하기도 하고 버겁기도 했지만 교수님께서 모든 내용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하시는 마음이 느껴서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또 문제풀이반에서는 교수님께서 학생들에게 점수와 함께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물어봐주시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임상 경험과 연관지어서 설명해주신 교수님 덕분에 양이 많아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시험에서는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6) 지역사회간호 (김희영)
제가 대학교 때 친구들과 장난으로 나중에 지역사회간호 공부하기 싫어서 공무원은 못하겠다고 할 정도로 힘들어했던 과목이었고 공무원 공부를 시작하고도 많이 힘들어했던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김희영교수님께서 암기법을 알려주시고 뭔지 몰라도 우선 외우고 많이 읽으면서 익히려 했지만 아무리 공부해도 시험 날짜는 가까워지는데 점수가 오르지 않았고 교수님께서 질문을 해도 몰라서 대답을 할 수가 없어서 교수님께도 죄송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방식으로 암기하고 익혔고 문제풀이 시간에 풀었던 문제집을 기화펜으로 계속 반복해서 풀며 시험에서는 모의고사때도 받지 못했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3교대를 하며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아서 제시간에 일어나고 제시간에 잔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 몇시간동안 앉아만 있어야 한다는 것도 너무 힘들어 실강을 듣기로 결정하였고 억지로라도 앉아있어야 하는 것이 저에게는 힘들지만 습관을 잡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달에는 공부에 적응한다고 공부에 집중하기보다는 앉아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였고 수업을 복습하는 것만으로도 벅찼습니다. 그렇게 1회독을 끝낸후부터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더 채우면서 요약정리, 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로 학원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저는 면접은 학원에서 나눠주시는 자료를 활용하고 시청 홈페이지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필기합격에서 면접까지 일주일 밖에 없어서 준비 시간이 많이 없었지만 학원에서 나눠주신 자료에 열심히 답변을 준비하고 말하는 연습을 열심히 한 덕에 면접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퇴사를 한 후 임상도 재미있었는데 괜한 선택을 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병원에서 힘들었던 일들, 제가 꿈꾸는 미래를 생각하며 버텼습니다. 또한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에는 과감히 쉬고 외출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여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을 때에는 불안한 마음에 책을 붙잡고 있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시험이 4월로 당겨지는 바람에 더 조급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했는데 조급해질수록 저 자신을 믿고 저만의 공부습관을 만들어가며 좋은 교수님들과 함께한 덕분에 8개월만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조급해하기보다는 자신을 믿고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5과목을 공부해야하는 지방간호직이더라도 충분히 단기합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