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의료기술직공무원 합격수기, 맘시생으로 공부시간보다는 효율을 더욱 중요시 하였습니다.
등록일
2022-11-10
조회수
2242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97100073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2022년 부산광역시 의료기술직 치위생 합격자입니다.
최근까지 근무하던 종합병원에서 치과가 폐과되면서 자연스레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년전 대방열림고시 합격수기를 보면서 지금은 합격수기를 읽으며 꿈을 꾸지만 앞으로 1년뒤에는 합격수기를 쓰고 있을것이다!라는 다짐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공부에 임했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이 꿈만 같습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많은 후배님들에게 새로운 동기유발이 되길 바라면서 정성스레 적어봅니다.
●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고 추천하는 이유
1. 제가 가장 약한 과목인 공중보건의 개념을 정말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김희영 교수님이 강의하는 곳이라는 것을 공무원 준비전부터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문제자체와 보기를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을때는 독학만으로 부족했는데 공중보건!하면 김희영!(교수님)이 단연 떠올라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2. 카페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도 궁금증을 문의하거나 공부 중 힘들 때 상담을 요청하면 그때마다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주셨던 것 같아서 슬럼프가 올 때 다시 의지를 불타오르게 했던 것 같습니다.
3. 타학원강의에 비해 보충자료가 알차있었고 강의수가 많지않아 처음 공부시작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 과목별 강사님의 좋았던 점과 공부법
① 공중보건
김희영 교수님의 강의의 가장 큰 강점은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하고 높은 이해력으로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공중보건은 당연 외워야하는 과목입니다. 김희영 교수님 수업을 3회만 정독하여 들어보세요. 외우려하지 않아도 반 이상은 이미 외워져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께서 챙겨주시는 보충 프린트들 또한 처음 접하는 내용들이 있어 필수적으로 볼 수밖에 없었고, 문제풀이 역시 문제마다 꼼꼼하게 해설을 잘 해 주셔서 오답공부하기가 편리했습니다. 특히나 수업을 듣다보면 집중도가 약해질 때가 있는데 중간에 임상이야기나 사례이야기들을 통해 주제에 대한 흥미를 유도시켜주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승훈 교수님 수업은 꼭 들으셔야 합니다. 특히 환경파트 공부할때는 이승훈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서 핵심단어와 최근사회이슈와 연관지어 공부할 수 있어서 방대한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자신있는 파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로 수업해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공중보건이 가장 부족하다 생각해서 김희영교수님과 이승훈 교수님의 교재를 중심으로 30회독 이상을 했습니다. 여러번 회독하다보면 질릴 수 있지만 그림 그리듯 공부하기 위해 매번 회독할때마다 잘 안외워지거나 꼭 봐야하는 부분은 작은 스티커를 붙이거나 형광펜을 다른색으로 표현하는등 매번 처음 필기하는 마음으로 재회독하면서 오히려 즐겼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두 교재를 하루만에 다 정독하기도 했습니다.
② 생물
공무원이 되기위해 고득점을 받기위해서는 최정환 교수님의 강의를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단어를 모두 영어로 적어주시며 귀에 익도록 해주시고, 전형적인 문제들부터 최신경향의 문제까지 복원하여 문제를 내주시는 점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제에 대한 진정성과 시원시원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생물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일어나면 최정환 교수님의 강의를 오픈해서 워밍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기본강의는 물론이고 심화과정까지 재밌는 암기방법도 알려주실뿐만 아니라 분필을 부러뜨리는 열정적인 수업모습에 매료되어 저 또한 동영상 너머로 함께 웃고, 교수님 돌발질문에 고심하고, 즉석문제를 해결하면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생물도 양이 방대한만큼 부분적으로 기억이 안날 수 있는데 반복적으로 교수님께서 복습을 해주셔서 시험칠때도 교수님의 목소리가 환청이 되어 들려올 정도였습니다. 저는 최정환 교수님의 문제지와 학원교재로 시험직전까지 무한반복을 하였고 교수님의 심화프린트를 기반으로 공부하면서 저만의 필기를 추가해가며 생물의 정석으로 만들어 공부하였습니다. 최정환 교수님의 생물강의 적극추천합니다.
③ 의료관계법규
법규는 휘발성이 강하고 문장 자체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과목입니다. 외워야하는게 맞지만 이해하면서 외우면 더욱 개념잡기가 편했습니다. 김희영 교수님께서는 처음접하는 어려운 말이 많은 파트에서 단어마다 의미를 짚어 주시고, 문장을 읽는게 아니라 이야기하듯 설명을 풀어주셔서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김희영 교수님 법규강의의 꽃은 괄호넣기입니다. 본문을 충분히 공부했다고 생각한 후에도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신 문제와 괄호넣기를 하다보면 모르거나 틀리는 문제들이 꼭 두문제정도는 있었으며, 그때마다 다시 본문을 정독하고 머릿속에 넣으면서 확실히 짚고 넘어갔습니다. 카페에 수시로 법문을 수정해서 올려주셔서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때 법규는 많이 보는 만큼 점수가 나올거라 생각했고 만들어서 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였기때문에 2월부터 시험치기 전까지는 매일 법규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저는 따로 정리노트를 만드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매번 본문을 꺼내어보면서 공부하였고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색깔별로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다 외워졌다고 생각했을 때 포스트잇을 때면서 재미있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 면접준비방법
저는 학원에서 주시는 면접 질문자료와 같은 지역내 다른직렬선생님들과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면접을 경험하니 학원에서 주시는 면접자료로 충분 하였으며, 지원해주신 동영상으로 면접태도와 예절을 배워서 실전에 접목시키기위해 집에서 여러번 연습했습니다. 스터디는 일주일에 1회 만나서 모의면접연습을 바탕으로 서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학원에서 올려주셔서 매일 수시로 확인하면서 익혔습니다.
● 슬럼프 극복방법과 후배님들께.
저는 슬럼프가 올때마다 합격했을때의 저의 모습을 항상 생각하면서 의지를 다시 불태웠습니다. 공부하는게 장기간의 싸움이다 보니 많이 힘겹고 지치는게 당연하지만 합격소식을 알렸을때의 우리 가족들의 고함소리를 상상하고 최종합격의 도장을 머릿속으로 계속적으로 떠올리면서 오늘의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집중이 되지 않는 날에는 그냥 집에서 티비를 보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등 스트레스 푸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또한 저는 맘시생으로 아들이 어린이집 갔을때의 시간동안만 공부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부시간보다는 효율을 더욱 중요시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공부시간은 절대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이 계획한 우선순위의 계획을 성실히 이뤄나가시는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저는 토요일과 일요일은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만의 방법이었지만 잠들기 전 눈을감고 합격했을때의 나의 모습을 단 1분만이라도 생각하시면서 주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고싶다는 생각을 할수있다라는 믿음으로 긍정의 끈을 놓지마시고 차분히 공부하셔서 좋은결과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