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직공무원 경채 합격수기. 화포자였던 내가 재미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본 내용은 2023 경기도 최종합격자이신 26300003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경기도 식품위생직 합격자입니다.

식품회사를 다닐 당시에 사기업은 안정적이지 않아 오래 다니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경력을 살리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나 찾아보다가 식품위생직 공무원에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모든 합격수기에 합격자의 수험번호가 기재된 것을 보고 합격수기에 신뢰가 갔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회사와 공부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강의 수가 너무 많지 않은 학원을 찾았고, 대방열림고시는 강의수도 적당하고 샘플강의를 들어보니 교수님들의 강의 스타일이 저에게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배수진 교수님 : 화학]

화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제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감탄을 하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화학 공부를 포기했던 화포자였기 때문에 화학 과목에 대한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배수진 교수님의 기초 강의 부터 모의고사 강의까지 모든 강의를 수강하면서 점점 저의 화학 실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중간중간에 어떻게 공부를 해야 되는지 알려주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저는 회사와 공부를 병행했을 당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여 개념 강의를 소홀히 하고 기출 위주로 공부하고 시험을 보았다가 항상 기본적인 개념문제를 틀려 아깝게 시험에 떨어지곤 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계기로 저는 개념강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배수진 교수님께서는 수업 중간중간에 기본 개념의 중요성과 개념교재 내 문제 풀이의 중요성에 대해서 항상 강조해 주셔서 개념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념 교재에 있는 문제와 기출 및 단원별 문제를 4번정도 반복적으로 풀어보았고, 그중에서 잘 안풀리는 문제는 10번 이상씩 풀어보면서 풀이를 까먹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였습니다.

[김지연 교수님 : 식품위생]

김지연 교수님의 강의만 잘 따라오신다면 식품위생 과목에서 고득점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연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과 목소리가 저에게 잘 맞아 수업에 잘 집중할 수 있었고, 개념서 뿐만 아니라 추가로 제공되는 프린트를 통해 빈틈없이 강의를 해주셔서 작년 시험에서는 95점, 이번 시험에서는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OX문제와 개념 교재 내 문제가 복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단원의 개념 강의를 다 듣고 나서 해당 단원의 OX 문제와 교재 내 문제를 풀면서 복습을 하였고, 복습을 하며 자연스럽게 암기도 되었습니다.

또한 최신 기출문제가 모두 포함된 퀄리티 높은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서 다시 한번 복습을 할 수 있었고, 함정 문제에 넘어가지 않도록 강의를 해주셔서 문제를 풀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소 이름, 기생충 이름, 잔류농약 이름과 생균백신, 사균백신의 종류등 이름이 헷갈리는 것들은 어머니와 함께 수도 없이 반복해가면서 복습하고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어렵진 않지만 안보고 가면 맞출 수 없는 식품위생법에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와 haccp의 용어정의를 수없이 읽으면서 익숙해 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경연 교수님 : 식품미생물]

이경연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 저절로 복습이 되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미생물 과목은 외워야 할 미생물 이름이 너무나 많고 어려워서 공부 시작하기 전부터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이경연 교수님의 강의는 전 수업내용을 항상 다시 반복해서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강의를 듣기만 해도 머릿속에서 개념들이 정리가 되고 암기가 저절로 되어 재미를 느끼면서 미생물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식으로 함정을 넣어서 시험문제가 출제되는지도 설명을 해주셔서 문제를 풀 때 함정에 넘어가지 않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시험을 보았고 그 결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책을 풀어보는것보다는 이경연 교수님의 개념강의부터 모의고사 강의까지 교수님만 믿고 강의를 듣는다면 고득점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생물 공부를 할 때 세균, 곰팡이, 효모 단원을 중점적으로 공부를 하였고, 그중에서 가장 헷갈리는 단원인 효모 단원을 까먹지 않기 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효모단원의 이론 프린트를 반복해서 보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효모 이름에 익숙해지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외우고 넘어가기 보다는 우선 암기가 안되어있더라도 다음단원으로 넘어가고 다시 그 단원으로 돌아왔을 때 추가적으로 암기를 하는 방법으로 회독을 빠르게 하면서 회독수를 늘려가며 암기가 저절로 되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화학 공부방법]

문풀 강의를 듣기 전에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고, 안풀리는 문제는 개념이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와 관련된 개념 정리를 다시 한 뒤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문풀 강의를 듣고 나서 놓쳤던 부분은 꼼꼼하게 필기를 하였고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해서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식품위생학, 식품미생물 공부방법]

저는 시험 직전까지 매일매일 식품위생학과 식품미생물 공부한 부분을 어머니께 설명을 드렸고, 어머니께서도 외울 정도로 매일 복습을 하였습니다. 혼자 공부 하는것이 지겨울 땐 가족분들에게 설명을 하면서 공부를 한다면 좀 더 재밌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문제풀이를 복습할 때는 홀수번 먼저 풀고 짝수번을 풀면서 회독을 빠르게 돌려 공부가 지겨워 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면접 준비는 학원에서 제공해주신 자료를 워드파일에 다 옮겨 적고 답변을 달아서 가족분들, 친구들, 스터디원분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5분스피치와 사전조사서에 자신이 없어서 스피치 학원을 다녔습니다. 학원에서 꾸려준 스터디원분들과 스터디 카페를 가거나 화상통화를 통해서 면접스터디를 하였고. 20~22년에 기출되었던 주제로 5분스피치와 사전조사서를 각자 작성 한 다음 돌아가면서 발표를 수 없이 하면서 면접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5분스피치 주제로 어떤 것이 나올지 몰라서 매일매일 시사뉴스를 챙겨보았고, 특히 식품과 관련된 뉴스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스터디를 안 할 생각이였지만 학원에서 꾸려준 스터디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면접스터디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해주셨던 점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면접을 보는것처럼 5분스피치와 사전조사서를 먼저 작성하고 면접을 진행하였고, 모의면접을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도 알게되고 자신감도 갖게 해주셔서 실제 면접을 볼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번에 떨어지면 공무원 공부를 포기할 생각이였고,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지금은 힘들어도 앞으로는 공부를 더이상 안할거기 때문에 조금만 참아보자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지치지 않기 위해 1월까지만 일주일에 한번 쉬고, 2월부터는 하루도 쉬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 다음 공부를 마치고 집에와서는 보고싶은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등 하루종일 열심히 공부한 스스로에게 보상을 확실하게 주면서 슬럼프가 오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시험을 준비할 때 마지막 시험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였고, 떨어지더라도 미련이나 후회가 생기지 안게끔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 또한 따라주었습니다.

식품위생직렬이 워낙 소수를 채용하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매우 불안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너무 불안해 하기 보다는 1명을 뽑더라도 그 1명이 내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공부를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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