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수기! 1명 선발, 전공 100점. 한명을 뽑아도 내가 꼭 된다라는 생각

본 내용은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40300007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광주광역시 식품위생직렬에 최종합격한 합격자입니다.

합격 수기를 찾아보던 수험생에서, 제가 직접 합격 수기를 쓰게 되어서 기쁘네요.

일단, 저는 작년 6월부터 딱 1년 동안 준비하였고 가산점 포함하여 101점의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전공과목인 식품위생학, 식품화학개론은 모두 100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공무원 준비를 하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식품위생직렬 공무원을 준비하고자 했었습니다. 다만, 식품위생직은 기술직중에서도 정말 소수로 선발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제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도 막상 지역에 티오가 나지 않는다면 공부 시간이 의미없게 되어버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1명을 뽑더라도 내가 꼭 된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올해 1명을 선발하는 광주광역시 식품위생직에 최종합격하게 되었네요. 제가 최종합격하는 데에 있어 대방열림고시학원의 전공과목 수업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식품위생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전공 2과목 공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대부분 전공 2과목을 공부하시기 위해서 인강사이트를 많이 이용하실 겁니다. 저는 전공 2과목의 공부를 위해 대방열림고시 학원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대방열림고시 학원을 이용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방열림고시 학원은 오랜 전통과 수업 경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전공과목인 식품위생학, 식품화학개론을 강의하시는 교수님들의 수업 경력도 정말 오래 되셨고, 맛보기 강의를 통해 들어봤을 때 정말 꼼꼼하게 잘 가르치신다는 느낌을 바로 받았습니다. 

또한, 학원 홈페이지에 공무원 준비를 시작할 때 도움되는 정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직렬 합격생들의 합격수기, 시험 제대로 알기 등등의 정보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은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운영하는 ‘진통 카페’였습니다. 기술직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입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운영자분께서 기술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정보들을 항상 잘 챙겨주시고 수험생들의 질문사항도 꼼꼼하게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매년 시험마다 강의하시는 교수님들께서 직접 시험에 응시하시고 시험에 대한 총평을 남겨주시는데 저는 꼼꼼하게 다 챙겨봤었고 시험 공부의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시험 몇달 전부터 학원에서 온라인 모의고사를 실시합니다. 이것도 꼭 응시하셔서 나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도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회원이면 무료로 응시가능하며 시험 응시후에 시험지도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어서 복습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 또한, 저는 어떤 과목이든 어느 학원의 누가 1타 강사라고 해서 무조건 바로 듣는 것보다는 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나에게 잘 맞는지, 수업을 잘 해주시는지 등등을 꼭 판단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가장 처음 들었던 수업은 김지연 교수님의 식품위생학 이론수업이었습니다. 김지연 교수님의 식품위생학 수업은 정말 꼼꼼하고, 몰입도 있으며 흡수력이 뛰어난 수업입니다. 식품위생학 과목은 99%가 단순 암기과목이라서, 자칫 잘못 강의하면 그냥 책만 읽어주는 수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지연 교수님의 수업은 전혀 책만 읽어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고 오히려 몰입도있게, 이해 위주로 강의하시는 것을 알게 되어서 기본이론 완강 후 다른 강의도 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제가 들었던 강의는 정말 만족하였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식품위생 – 김지연 교수님>

저는 대학생때 식품위생학 과목을 수강하지 않았기에 식품위생학은 거의 노베이스 상태였습니다.

식품기사를 공부했었을 때, 식품위생학은 단순암기과목이라서 그냥 전공책을 하나 구해서 달달 외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독학했었는데 생각보다 방대한 양과 어려운 내용으로 인해 독학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이론 강좌를 단과로 수강해보자고 생각했었고, 앞서 적었던 이유들로 하여 대방열림고시학원의 김지연 교수님 식품위생학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김지연교수님은 꼼꼼한 수업과 이해위주의 수업을 진행하시면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분, 중요한 부분은 꼭 강조해주셔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수업의 일정 단원이 끝날 때마다 OX확인문제, 성취도평가를 통해서 지난 시간 배웠던 내용을 복습하고 내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시험 전날에도 OX복습문제를 다시 한 번 모두 훑고 시험을 보러 갔었습니다. 또한, ‘보충프린트’라고 하여 핵심 내용과 심화 내용을 파일로 정리해서 주십니다. 인강 수업을 듣고, OX문제로 복습한 뒤, 보충프린트를 틈틈이 보신다면 이론 정리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광주광역시 공식 티오가 발표되기 전에 인강을 들었기 때문에, 한 번에 모든 인강을 결제해서 듣지 않았습니다. 티오가 나오고 그때 더 필요한 인강을 단과로 결제해서 들었습니다. 기본이론 수강 후 기출문제 강의를 들었습니다. 만약 식품위생학 강의를 들으신다면, 기본이론을 듣고 기출문제까지는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론을 적용하는 문제풀이는 필수입니다. 게다가 양질의 문제를 구하기 어려우므로, 문제풀이 강의는 가급적 듣길 추천드립니다. 

문제풀이 역시 단순히 문제 읽고, 답 체크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본이론에서 배웠던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문제들을 실어주셨으며 문제 해설도 관련 개념을 다시 한 번 되짚어주시는 방식으로 설명해주셨기에 한 번 수강으로 회독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기출문제 교재를 7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이해가 안되거나 어려운 내용은 이론 교재를 찾아서 다시 공부하였고 따로 표시하여 내 것이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저는 기출문제 강의에서 저의 식품위생학 점수 70%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기출문제가 중요하고, 또한 계속 반복하여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 역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월 초에는 김지연 교수님의 ‘식품위생 동형모의고사’ 강의를 수강하여 총정리 개념으로 복습하였습니다. 4회분의 시험지가 포함되어있는데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잘 공부했는지, 확실하게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강의입니다. 또한 문제도 정말 퀄리티가 좋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동형모의고사에서 나왔던 대장균 관련 문제가 이번 시험에 아주 비슷하게 나와서 놀랐습니다.. 동형모의고사 강의는 최종 강의이므로 많이 어려운 편이지만, 실제로 이번 광주 지방직 식품위생학은 꽤나 까다로운 시험이었기에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식품화학개론-이경연 교수님>

식품위생학과 달리 식품화학은 제가 대학에서 배웠던 과목이었고, 기사 시험 준비할때도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었어서 따로 기본이론을 듣진 않았습니다. 식품화학개론 과목은 기출문제 강의를 수강했고, 6월 초에 이경연 교수님이 올해 진행하셨던 식품화학개론 마무리 일일특강을 수강했습니다.

저는 이론 강의를 따로 수강하지 않고, 문제풀이 위주인 2개 강의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경연 교수님의 강의력이 정말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시원시원한 수업 스타일과 꼼꼼한 해설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에서 제공해주시는 단원별 정리 파일은 핵심 내용이 정말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있었기에 시험장에 갈때도 들고 가서 시험 직전까지 봤었습니다.

기출문제 강의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왔을 때, 단순히 말로만 해설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칠판 판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며 관련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단원에서 단순단백질 종류별로 용해도를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칠판에 단백질 종류에 따른 용매에 대한 용해도 표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자세하게 그려주셨고 염에 따른 침전 여부 등 심화 내용까지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지질파트에서는 아무래도 구조식을 눈에 많이 익혀두는 것이 중요한데 구조식을 그려주시면서 설명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품화학개론 마무리 일일특강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개년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중요한 개념을 다시 반복 설명해서 해설해주셨으며 추가적으로 제공해주시는 고난도 모의고사를 통해 저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식품화학개론 기출 강의를 들으면서 이경연 교수님께 Q&A를 많이 남겼었는데 항상 빠르고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은 필기합격하신 분들이 거쳐야 할 마지막 관문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면접은 정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기업 면접처럼 정말 빡빡한 분위기에서 압박면접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간단한 질문 위주로 많이 물어보십니다. 

대방열림고시 학원 수강생이시라면 필기합격 후에 면접자료를 요청하셔서 받으시면 됩니다. 학원에서 주신 면접자료에는 해당 지역의 면접 후기글, 전공 질문, 예상 질문 등이 나와있습니다. 면접 후기글을 꼼꼼히 읽어보셔서 면접 분위기가 어떤지 먼저 파악해보시고 어떤 질문을 물어봤는지 정리하여 나만의 답변을 만드시면 됩니다. 

특히 전 직렬 공통으로 물어보는 질문들(자기소개, 지원동기, 장단점 등등)은 솔직하게 자기만의 답변을 만들면 됩니다. 너무 과장하여 답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공 질문은 보통 식중독, 감염병 위주로 많이 물어보십니다. 또한 그 해에 이슈가 되었던 내용들도 충분히 나올 수 있으니 그것도 대비하시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올해 첫 시행된 소비기한에 대한 내용이 면접 질문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식품적 이슈가 많은데 잘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 뉴스를 하나하나 다 일일이 챙겨보기에는 어렵지만, 진통 카페에 가시면 관리자분께서 정리하셔서 게시판에 올려주시니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진통카페가 정말 정보 얻기에 너무 좋습니다. 면접스터디는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있으면 플러스가 되는 것이지 없다고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가족분들을 면접관으로 생각하고 말하기 연습해보셔도 충분합니다. 아무튼, 면접에 대해서 정말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가장 기본적인 준비는 꼭 하셔야합니다. 아예 아무것도 준비 안하고 가서 즉흥적으로 보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식품위생직렬은 소수직렬 중에서도 정말 소수직렬입니다. 그만큼 1년에 단 한 번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단 1명을 뽑더라도, 절대 먼저 좌절하시거나 포기하시지 마세요. 내가 된다, 나 아니면 누가 붙겠냐는 자신감 있는 마인드를 가지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응시하실 지역의 합격컷이 낮다고 해서 방심하지 마시고 최대한 고득점 받기 위해 5과목 모두 열심히, 밸런스있게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격컷은 최종합격자의 점수가 아니라, 말 그대로 합격 커트라인이기에 실제 합격한 사람을 합격선보다 더 높은 점수로 합격을 합니다. 

그리고 공개채용 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가산점’ 꼭 챙기셔야 합니다. 가산점 5점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5과목 통틀어서 5개까지 틀려도 커버가능한 점수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요새 공통 3과목은 평이하게 나오는 추세이며 전공 과목이 점차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제가 이번에 응시했던 광주 지방직 문제의 경우 식품위생학 과목이 꽤나 까다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식품화학개론도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았습니다. 공부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길고 길었던 수험생활도 이제 끝이 났네요. 대방열림고시학원 덕분에 전공과목 2과목 모두 100점을 받아 합격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식위직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