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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환경직공무원, 전공의 기초가 없었으나 좋은 점수로 합격!

  • 등록일

    2023-09-15

    조회수

    750

  • 작성자

    대방열림

  • 환경직공무원, 전공의 기초가 없었으나 좋은 점수로 합격!

    본 내용은 2023 충청북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46310027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환경 관련 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이후 전공을 살리고 싶었으나 전공을 그대로 살리기엔 길이 너무 좁아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환경 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여러가지를 알아보던 중 환경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되었고, 공무원의 안정성과 연고지 근무가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와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자체는 4월부터 시작했으나 전공인강은 7월에 끊었습니다. 저는 환경공학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전공 강의를 선택하는 데에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화학 또한 20살에 필수교양으로 들었던 수업 이후로 들여다보지도 않았기에 지식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여러가지 후기를 찾아보며 3개의 학원으로 선택지를 좁혔는데, 그중 대방열림 고시학원의 샘플강의가 제일 좋았어서 강의를 결제했습니다.



    평혜림 강사님

    이론/기출/동형 강의 수강했으며 2023공개경쟁에서 95점 받았습니다.

    비전공으로 인해 시작 전부터 우려했던 것과 달리 평혜림 강사님께서 정말 쉽고 확실하게 가르쳐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문제의 답을 알려주시는 게 아니라 풀이 방법과 그런 풀이를 써야 하는 이유까지 세세히 알려주셔서 이후 기출과 문제풀이에 들어가서도 따라가는 데에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사님께서 알려주시는 두문자어도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강사님께서 강의를 시작하시며 환경공학은 범위가 정말 넓어서 모든 내용을 볼 수 없으니 중요한 내용 위주로 암기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환경공학만 하는 게 아니고 아시다시피 환경공학은 수질/대기/폐기물/소음진동 네 과목이 합쳐져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외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충실하게 따르시며 핵심 위주로 외우신다면 이후 시험에서 고득점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출이나 문제풀이 강의에서 계속 관련이론을 반복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됐던 것도 좋았던 것 같네요.


    법규의 경우 어차피 다 외울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강사님께서 수업에서 다루신 내용만 외우고 나머지는 운에 맡겼습니다. 경채가 아닌 공채시험이라 가능한 공부방식이었고, 법규가 많이 나오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저는 그냥 다른 거 맞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버렸습니다) 추천드리진 않습니다만,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저처럼 하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님께서 노트필기를 권하시는데, 저는 악필이라 노트를 쓰면 더 안봐서 따로 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말씀하시는 부분을 교재에서 전부 형광펜으로 치며 나중에는 그 부분만 반복적으로 읽었습니다. 강사님께서 찍어주시는 부분만 봐도 못해야 70점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핵심만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다시 한번 수업 충실히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배수진 강사님

    이론/기출/동형 강의 수강했으며 2023공개경쟁에서 100점 받았습니다.


    저는 사실 환경공학보다 화학이 걱정이었습니다. 환경공학은 그중 토양지하수/소음진동/수질은 일부 알고 있었던 반면 화학은 정말 다 까먹어서 고1 수준의 지식만 갖고 있었거든요...


    강의는 정말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솔직히 처음에는 강의가 없어도 되는데 괜히 결제했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산염기 평형 파트에 들어가서야 강의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초부터 심화까지 탄탄하게 잡아주십니다.


    중간중간 주시는 문제풀이 팁 또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탄소화합물과 배위화합물 단원에서 알려주시는 이성질체 개수 찾는 방법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는 산화환원 평형의 전기화학 부분은 아예 이번에 시험을 준비하며 처음 알게 된 부분이었는데, 강사님께서 워낙 쉽게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이론 따라가는 데에 큰 문제가 없었으나 일부 기출문제와 동형모의고사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형모의고사 한번은 20분 재고 55점까지 맞았던 것 같네요. 어려운 기출은 시간을 두면서 계속 다시 풀어보며 눈에 익혔고, 동형 또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저만 어려워하는 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좌절하지 마시고 그냥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통카페 가입하시면 공무원 화학 공부방이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모르는 문제 글 올리시면 강사님께서 친절하게 답변을 달아주시는데, 저는 그것 또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올리는 질문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께서 무엇을 모르시는지, 어느 부분을 어려워하시는지 알 수 있으며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됩니다. 저도 공부 안 되면 가끔 들어가서 댓글 달고 나왔는데 심심하실 때 한번씩 해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카페에 이론책에 있는 문제풀이 강의도 있는데 이것도 너무 좋았어요~    



    저는 면접경험이 없었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학원은 돈낭비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라서 등록하지 않았고,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공부하며 스터디를 했습니다. 자료도 자료지만 저의 경우에는 스터디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경험 없으시면 스터디 추천합니다. 피드백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던 것 같네요.  


    전공질문은 범위가 너무 넓어서 학원에서 주신 자료에 있는 질문만 준비했습니다. 그 질문에서 예상되는 꼬리질문만 제가 따로 몇개 준비했던 것 같아요. 이것만 해도 충분합니다. 답은 다 못할텐데, 몇문제 답 못한다고 미흡 주실 정도로 면접관분들 각박하시지 않습니다. 내가 답 못하면 다른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준비하셔서 노력한다는 티만 내고 오시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3~4개를 대답 못 해서 면접 잘 보고 온 편은 아닌데 면접관분들께서 계속 힌트를 주시고 이해해주셔서 딱딱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루에 10시간씩 주 6일 하라고하는데 저는 그거까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시간 못했다고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하루 공부시간은 정해두지 않았고 정해둔 분량 다 하면 그냥 쉬었습니다. 주당 30~35시간 정도 한 것 같아요. 하기 싫은 날이나 주는 그냥 쉬어서 공부 아예 안 한 주도 있고 10시간 미만으로 한 주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힘들면 집중아 안 돼서 쉬는 게 더 도움됐던 것 같지만 이건 사람마다 달라서 각자 정해야 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친구는 안 만났습니다. 친구 만날 시간도 없다기보다는 제가 친구를 만나고 오면 한 일주일은 마음이 붕떠서 시간을 통으로 날리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안 나갔습니다. 빨리 집중하실 수 있으신 분은 만나도 될 거라고 생각해요


    수험기간 2022 4월부터 총 1년 2개월입니다. 대방열림강의는 7월에 결제했지만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한 건 9월이니 전공공부한 시간은 9개월 정도 되네요. 그 시간만으로도 강의 충실히 따르시면 고득점 가능하니 여러분을 믿고 하시면 언젠간 될 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