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경직공무원 경채 합격수기, 느린것보다 두려운것은 멈추는 것
등록일
2024-07-04
조회수
760
작성자
대방열림
환경직공무원 경채 합격수기, 느린것보다 두려운것은 멈추는 것
본 내용은 2024 전북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43130006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사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공공기관에서의 업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익을 추구하는 업무보다는 공익을 위한 업무가 더 보람되고 업무 만족도가 높아, 평생의 직장은 공익적 업무(공무원)를 맡고 싶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은 전공과목의 취약점을 보완하고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지방직에서 환경관련 자격증이 없어 4점 차이로 낙방하였습니다. 더구나 환경만 65점으로 환경과목이 취약과목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환경공학개론 공부를 처음부터 꼼꼼히 잡아야겠다 생각하여 찾아보던 중 유투브의 해설강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수박겉핥기식 문제 풀이를 하다가 자세한 해설강의를 듣어보니 이해되는 깊이가 다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꼼꼼하게 다시 준비한다면 24년도에는 지방직뿐만 아니라 경채도 응시도 가능하겠다 생각이 들어 경채 365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평혜림 교수님
: 자세한 설명과 각 파트마다 준비하는 직급에따른 암기 범위 알려주신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형태로 나오는지, 수질과 대기,폐기물, 토양 등 연관되는 내용에서는 엮어서 다시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문풀보다는 이해가 필요했기때문에 너무 만족한 강의였습니다.
제일 취약했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빠른 회독보다는 꼼꼼한 회독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교수님이 해주신 노트정리를 한 뒤 다시 설명하듯이 정리해보고 책에서 겹치는 부분, 빠지는 부분, 없는 부분 비교 정리해보며 공부하였습니다. (강의 1개 수강 시 반복까지 한번에 수강) > 빠르게 한 강의 듣기 -> 다 듣고 화면보면서 노트정리 -> 노트정리 토대로 교과서(?) 비교 정리 -> 중요 내용 짚어주는 강의에서 표기한 내용과 비교
그리고 기본서 문제뿐만 아니라 기출들을 풀어보며 유튜브의 해설강의를 참고하여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 배수진 교수님
: 기초와 심화 이론 분리로 발췌독하기 편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문풀강의에서 좀 더 깊이있는 풀이로 문제 응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학전공이지만 이론을 공부한지 오래되어 헷갈리는 부분이 은근 많아 이를 중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헷갈리는 이론은 교수님의 이론강의에서 발췌독하여 기초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배수진 교수님 문풀강의를 통해 문제풀이 응용하는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문풀강의에서 틀린 문제를 다시 정리해보며 빠르게 계산하는 방법을 익히고자 노력하였습니다.
- 이승훈 교수님
: 실제 기출 직접 보시면서 누적시키신 자료들의 질이 좋았습니다. 이론강의도 문풀강의도 기출형식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꼬여서 묻는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전북 경채때도 같은 강의실에서 응시하였습니다. 인사는 못드렸지만, 교수님은 진짜 발로 뛰시는구나 신뢰도가 올라가면서 심적으로 든든하였습니다.
쉬운듯 어려운듯 한 과목으로 유사한 문제가 그래도 많은 편이라 빠른 문제풀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빠른 문제풀이를 통해 계산문제가 상대적으로 많은 환경개론과 화학의 문제풀이 시간을 벌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신 환경보건의 과목은 가장 옳고 가장 틀린것의 비중을 두는게 어렵긴 했으나, 이승훈 교수님이 알려주신대로 문제와 싸우려는 거보다 빠른 문제를 풀어야겠다 생각으로 기출문제집을 반복회독 하였습니다. 이론책 문제 + 기출문제집 각 6회씩은 돌리며 점점 빠르게 회독하고자 노력하였고, 헷갈리는 문제는 카페를 참고 하였습니다.
면접은 대방열림의 면접특강 자료를 활용하여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최대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신 유튜브도 활용 참고하였습니다. 온라인 면접 스터디를 구하여 스터디원들과 함께 예상 질문 + a 대한 답변을 직접 연습해보고 관련 이슈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공통 질문같은 경우 시뮬레이션하는 유튜브를 활용하여 혼자 연습
저는 공부 패턴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잠금 어플과 타이머 어플을 함께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하루 핸드폰 사용량과 다른 어플 사용량을 확인하여 공부와 필요없는 어플 사용을 최대한 지양하였습니다. (ex. 유뷰브 15분 시청시 4시간 자동 잠금)
본인의 경우 하루를 놀았을 경우 오히려 후유증처럼 놀았던 생각 등 잡생각이 너무 많아져서 공부가 안되더라도 매일 독서실에 출석하여 자리를 지켰습니다. 놀더라도 반나절 정도만 놀고 매일 독서실 출석하였습니다.
톡방이나 카페를 활용하여 어렵다 생각했던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질문한 문제를 답변 정리해보며 학습내용 재정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생각하며 어려운 문제를 확실히 정리해 두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느린 것보다 두려운 것은 멈추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인데, 작년 지방직에 낙방하고 정체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정체기 동안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커리어에 너무 큰 공백기가 되는 것은 아닐지, 또 낙방하는 것은 아닐지..' 고민에 사로 잡혀 같은 문제를 반복해도 제자리 걸음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위에 말을 되뇌었습니다.
멈추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지만, 느리게라도 가다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생각하며 한발한발 더 내딛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수험생 모두 한번씩은 정체기에 빠져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때 정체기에 사로잡히지 마시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간다면 늦더라도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하는 수험생 모두 원하는 바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