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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환경직공무원 남해청 합격수기! 시험준비 1년. 반복 또 반복
등록일
2024-09-24
조회수
303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05730071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근무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경험하면서 느낀 것은 근로의 안정성 보장이 참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안정성 있는 직업을 찾다가 가장 대표적인 직종인 공무원을 선택하였고, 제 전공이 마침 환경공학이라 환경직 공무원으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작년에는 환경부만 응시 했었는데 올해는 환경부, 해양경찰 환경직 모두를 목표로 삼아 공부를 했고 2024년에 환경부 시험이 없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해양경찰 환경직에 올인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공무원을 해야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한 건 2023년이었지만 그 전에도 부모님 등에 떠밀려 환경부 시험을 응시했던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아, 만약에 내가 진짜 공무원이 하고 싶어진다면 여기에서 강의 듣고 준비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또한, 환경연구사 준비했던 친구에게 환경보건 강의는 이승훈 교수님 강의가 제일 유명하다고 들었던 것도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2023년 4월말에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나와서 2개월동안 학원 인강을 수강하고 7월에 시험을 쳤는데 기간이 너무 짧았던 탓에 합격은 못했지만 그래도 점수가 꽤나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2024년 시험을 준비할 때도 다른 학원은 알아보지도 않고 당연히 자연스럽게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환경공학 전공자라 어쩌면 제일 쉬웠던 과목이었는데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점수가 꾸준히 오르지 않는 과목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가 평혜림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서는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교수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꼼꼼하게 현재 문제 트렌드에 맞게 설명을 해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꾸준히 시험에 응시하고 계셔서 그런지 현재는 어떤 걸 주로 묻는지, 아니면 어떠한 개념들이 중요한지 등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준비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필기해주시는 내용에서 어떤게 중요한지, 또 어떤 걸 기본 지식으로 알아야 이해가 되는지 등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전공자인 저마저도 오, 이래서 이렇게 됐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한 교수님 본인만의 암기법이 있어서 그것만 따라가도 외워야할 내용 반 이상은 외우실 수 있어요. 아무래도 강의수가 많아서 조금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계실텐데 강의수가 많으신 만큼 책을 꼼꼼히 다 이해시켜주신다고 생각하면 훨씬 부담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이과를 나왔음에도 화학이 선택과목이 아니어서 기본적인 화학 지식을 제외하고선 거의 제로베이스에 가까웠습니다. 기초강의를 건너뛰고 이론 강의를 들었는데 배수진 교수님이 자세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어려움 없이 따라갔던 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을 풀어서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인강 보면서 책만 봐도 화학 문제는 무리 없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기본서에 수록되어있는 문제들이 정말 좋아서 기본서 문제만 5회독씩 풀었습니다. 저는 이해가 된 후에 암기가 잘 되는 타입인데 이해를 정말 잘 시켜주셔서 암기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암기해야할 부분들은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환경부 시험을 준비하면서 환경보건이라는 과목 자체를 처음 접한 사람이었습니다. 진짜 환경공학 전공이 아니었으면 아마 제일 힘든 과목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암기양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제가 완전 알지 못하는 부분이었던 식품이나 소독, 구서, 역학 부분에서 조금 헤맸는데 이승훈 교수님 강의를 듣고서는 그 부분마저도 해결되었습니다.
특히 어느 부분을 외워야 하는지, 어느 시험에선 어떤 부분이 중요시 되는지를 콕콕 찝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환경보건 있는 시험이 많지 않아서 전국 곳곳으로 시험 응시하러 다니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기출문제집이나 기본서에 수록 되어있는 문제들만 잘 푸셔도 고득점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공부한지 1년만에 합격해서 저만의 공부방법을 가장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환경공학 과목 공부할 때에는 칠판에 써주시는 내용을 뜯어 쓰는 노트에 먼저 작성을 하고 주말에 필기노트로 옮겨적으면서 제가 미처 외우지 못했거나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다시 이해하고 암기했습니다. 또한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이거나 한 번에 암기가 잘 안됐던 부분들은 라벨링을 해놓고 전체 강의를 들은 후에 그 부분들만 골라서 2회독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기출문제집 강의 듣고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작은 노트에다가 옮겨 적으면서 내용을 줄여나갔습니다.
화학이나 환경보건은 제가 따로 필기노트를 만들진 않았고 환경공학과 마찬가지로 한 번에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자주 출제되는 부분에 라벨링을 해놓고 그 부분들만 골라서 2회독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인강만 들어서 현강에 그 분위기를 느낄 순 없었지만 인강만으로도 해결 될 만큼 수업들이 상세해서 좋았습니다.
세 과목 모두 기출문제집을 최소 3회독 이상 했습니다. 처음에는 빈 공책에다가 풀고 강의 보면서 답 맞춰보고 틀린 문제는 표시해두고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에 2회독 후에 다시 기출문제집을 풀고 이전에 풀었던 답과 맞춰보면서 틀린 문제들 체크했습니다.
이렇게 두 번 풀면 본인이 부족한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게 되는데 그 부분만 작은 노트에다가 이론을 정리했습니다. 정리한 이론 부분들이 이해 될 때까지 인강이랑 노트랑 비교해가면서 공부하고 기출문제집 풀고를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제가 늘 틀리던 문제와 실수해서 틀린 문제가 비교가 되는데 늘 틀리던 문제들은 오답노트로 작성을 했고 실수했던 문제들은 그냥 그 자리에서 다시 풀어보면서 어느 부분을 실수 했는지를 문제에다가 적어놓고 다음에 풀 때에는 신경써서 풀었습니다. 또한 해경은 문제가 공개되는 시험이라 대략 10개년 정도를 뽑은 다음에 5번 이상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양환경기사에서 시험문제가 종종 출제되는 것 같아서 cbt도 법규과목만 100점 맞을 때까지 풀고 또 풀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고 반복입니다. 저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문제집을 구매해서 풀었고 그 문제집들을 최소 3번 이상 회독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방법과 동일하게 오답노트 작성했고 시험 1달전에는 오답노트를 또 회독해서 풀었습니다. 그중에 또 틀린것만, 또 헷갈리는 이론들만 정리해서 작은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나중에 시험 치러 갈 때에는 마지막에 정리한 작은 노트만 들고 갈 수 있도록 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다. 또한 시험장 분위기에 적응하고 싶어서 지방직 응시해서 화학이랑 환경공학 풀어보고 부족한 부분들을 다시 공부하고 이렇게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준비했고 그렇게 해서 합격했습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주신 자료만 받아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답변을 외우는게 아니라 질문들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의를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정의를 외워가야 하지만 그거 말고는 대부분 본인이 어떻게 할 것이냐, 해야한다고 생각하냐 라는 질문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후에 그걸 외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든 문장을 외울 순 없으니 키포인트 단어 몇 개만 외워서 가도 충분이 답변할 수 있어요! 면접관분들도 저희가 긴장했다는 걸 알고 계시니까 긴장 덜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수험 준비하면서 수도 없이 합격 수기들을 읽었고, 이렇게 해야 하나 저렇게 해야 하나 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방법에 맞춰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심정도 어떤지 잘 알구요. 그러나 본인만의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수험생활을 겪어보신 분들은 자신에게 제일 잘 맞는 방법이 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도 1년 만에 합격했으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