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 화학 전공을 했어도 기초부터 학습을 하니 이해가 훨씬 잘 되었습니다.
등록일
2024-10-08
조회수
239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4 대구광역시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16500061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대학교 전공은 환경공학 전공이 아니었지만 우연히 환경 관련 실습을 하게 되면서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가졌고 수질환경기사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취득 후 여러 취업을 찾아보며 환경직 공무원을 알게 되었고 고민 끝에 환경직 공무원을 도전하였습니다.
공부하기에 앞서 인강을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여러 인강 사이트의 후기들을 살펴보다가 대방열림고시학원의 평혜림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샘플도 들어보고 했을 때 꼼꼼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게 비전공자로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을 것 같고, 평소 꼼꼼하고 깊게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평혜림 교수님이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정말 많은 과목이 있어서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너무 막막했지만 평혜림 교수님만 믿고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저는 강의를 들을 때 하루에 3강의씩 배속으로 들으면서 교수님의 판서를 따라 노트에 필기하였습니다. 강의를 다 들은 후 교재를 읽고 추가할 부분들은 노트에 조금 더 추가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사실 지방직을 공부하는 경우라면 교수님의 판서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2회독 때는 교재를 다시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면서 꼼꼼하게 공부하였고, 3회독 때부터는 교재와 필기 노트를 병행하여 정독하면서 암기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필기 노트만 계속해서 돌리면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문제 풀이는 강의를 들으면서 책에 답과 풀이를 적지 않고 A4 용지에 따로 필기 하여 기출문제 책을 4회독정도 하였고, 마지막에는 계속 틀리는 문제를 따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였습니다. 마지막 커리큘럼인 모의고사도 기출 풀이와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하였고, 시험 전까지 3회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이 거의 다가왔을 때는 연도별 기출문제를 하루에 2회씩 풀었고, 오답 노트를 계속 돌렸습니다. 필기 노트의 경우는 시험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하루 분량을 정해 계속 회독했습니다.
화학
화학의 경우 저는 대학교 시절에 배우긴 했지만 막상 교재를 펴보니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배수진 교수님 강의 중 기초 강의부터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기초 강의를 들은 후 바로 이론 강의를 들었더니 훨씬 더 이해가 잘 되었고, 교수님의 정말 깔끔한 강의와 길지 않은 강의로 빠르게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1회독 후 교재를 반복해서 정독하여 총 5회독 하였고 교재의 문제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교재가 굉장히 보기 편하고 깔끔해서 이론 정리를 하는 데 좋았습니다. 그 후에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통해 강의를 들으면서 A4 용지에 따로 풀이를 필기하였고, 완강 후 기출 교재 문제를 7회독 이상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연도별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하루에 3회씩 꾸준히 풀어나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모의고사 강의를 들을 때 까다롭고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힘들었지만 참고 계속 따라갔고 어려워도 반복하며 공부하여 지방직 시험에서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준비는 학원에서 보내주신 면접자료를 통해 준비하였습니다. 면접자료를 꼼꼼히 읽어보고 인성, 상황, 전공 질문들을 따로 정리하여 저만의 답변을 만들었고, 여러 경험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정과 현재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환경 사업 등을 위주로 준비하였습니다. 혼자서도 연습을 많이 하였고, 스터디를 구해서 스터디원분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덜 떨면서 말할 수 있었고 자료 조사를 많이 하여서 처음 받는 질문에도 너무 당황하지 않고 잘 생각해 내서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집 근처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쉬면 오히려 불안해하는 스타일이어서 평일과 토요일에는 하루에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공부하였고, 일요일에는 낮에만 공부하고 밤에는 휴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 보니 시험이 다가올 때쯤 몸도 많이 뭉치고 소화도 잘 안되고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장기전이다 보니 좀 더 여유를 가지고 건강관리를 해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압박감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제가 해온 공부를 믿고 시험장에 가서 집중력 있게 잘 풀어나가서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공부하면서 가끔은 저 자신이 초라해 보일 때도 있었고, 이 길이 맞는 건가 하면서 의문도 들고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냥 꾸준히 공부해 나갔던 것이 결국 합격의 길로 이끈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부한다고 힘드시겠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마음을 먹었다면 스스로를 믿으면서 계속 달려 나가서 꼭 합격의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