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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구사 합격생의 실화. 이 학원 몰랐으면 아직도 수험생이었을 겁니다.
등록일
2025-07-03
조회수
76
작성자
대방열림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경상북도 환경연구사에 최종 합격한 수험번호, 51700019입니다.
수험생 시절, 대방열림고시학원의 합격자 수기를 읽으며 동기부여를 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렇게 저도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글이 환경연구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대학과 대학원 모두 환경 분야를 전공하며, 자연스럽게 연구와 분석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분석 관련 특강을 들으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이라는 기관을 알게 되었고, 이곳이 제가 전공을 살려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환경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며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약 2년간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처음 1년은 다른 학원의 강의를 수강했는데, 기초 이론은 잘 배울 수 있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던 중 현직 연구사 선생님들로부터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추천받았고, 해당 학원의 커리큘럼과 강의가 실제 시험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강한 신뢰를 느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 중심의 강의는 실전에서 도움이 되었고, ‘이제는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 환경공학 – 평혜림 선생님
평혜림 선생님의 강의는 개념 설명이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워, 기본기를 다지기에 최적이었습니다. 단순 이론뿐 아니라 문제 풀이와 연계한 실전 감각까지 키울 수 있었고, 연구사·7급 수험생을 위한 심화 설명도 곁들여 주셔서 실전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환경화학 – 배수진 선생님
고등학교 시절 화학을 포기했거나 타 전공자라면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은 강의입니다. 기초 이론부터 차근차근 짚어주셔서 기초가 부족한 분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화학에 어느 정도 익숙한 수험생은 자신의 이해도를 점검하는 데도 유용했습니다.
3. 환경보건 – 이승훈 선생님
가장 부담을 느꼈던 과목이었지만, 선생님의 설명 덕분에 이해하면서 암기하는 학습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직접 시험에 응시하시고 출제 경향을 반영한 문제집을 제작하신 덕분에 기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암기 비중이 큰 과목이므로 강의 수강 후 요점 정리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는 주 6일,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하며 꾸준함과 반복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습니다. 과목별로는 아래와 같이 공부했습니다:
1. 환경공학 – 가장 높은 비중으로 공부한 과목
⦁ 강의는 2배속으로 수강하며 연습장에 필기
⦁ 강의 복습 (공책 정리 및 책 1회독)
⦁ 정리한 공책으로 강의 한번 더 수강 및 보충
⦁ 암기 어려운 부분은 별도 노트에 요약 정리
⦁ 기출문제 풀이 → 해설 강의 → 틀린 문제 중심 이론 재정리
2. 환경화학 – 환경공학 과목과 통합 정리
⦁ 강의 수강하며 연습장에 필기
⦁ 공책 필기 및 책 1회독
⦁ 환경공학 필기 노트에 화학 이론 추가하며 통합 정리
⦁ 기출문제 풀이 후, 부족한 이론을 노트에 다시 정리
3. 환경보건 - 시험일까지 지속적인 암기 반복
⦁ 강의 2배속 수강하며 책에 필기
⦁ 들은 내용을 공책에 구조화해 정리
⦁ 암기 포인트 따로 정리
⦁ 기출문제 풀이 후 부족한 이론 재점검
체력과 컨디션 관리도 필수라고 생각하여, 주 3회 이상 운동(헬스장 또는 산책), 주 7일 내 하루는 충전하는 시간으로 설정하고 완전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처음이라 막막했지만,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제공한 기출 질문 자료 덕분에 면접 준비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 시 기본 자세와 태도를 다룬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실전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별도로 면접 학원을 다니지 않았음에도,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활용해 가족들과 정장을 입고 실전처럼 모의 면접을 반복 연습한 것이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답변 준비 팁: 질문지를 바탕으로 답변을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양한 질문 방식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 및 수험생활 동안 여러 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취업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비교로 인한 불안감도 컸지만, 그럴 때마다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나는 어제보다 나아졌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또한, 시험이 끝난 뒤 하고 싶은 일들을 목록으로 적으며 동기부여를 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후회 없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여러분의 속도로 꾸준히 걸어가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를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