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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수기! 전공 공부방법과 시험준비를 위한 마인드

  • 등록일

    2025-11-07

    조회수

    170

  • 작성자

    대방열림

  •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수기! 전공 공부방법과 시험준비를 위한 마인드


    본 내용은 2025년도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50013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교육청 최종 합격 수기입니다.



    점수는 위생/화학 각각 95점이고, 위생사가 있어서 가산점 받았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식품 위생쪽 진로를 희망했고, 대학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꼭 관련 직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학부 때 남들보다 공부를 게을리 했기 때문에 여기저기 서류를 내다보니 뜻대로 잘 되지 않았고, 그럴바엔 공부라도 열심히 해보자 싶어 공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딱히 엄청난 이유는 없지만 이쪽 전공인 점도 약간 자신감이 된 것 같습니다.



    시중에 공통과목(국영사) 자료는 많은데 비해 전공 과목을 의지할 곳이 부족해서 당시 고민을 많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비슷한 학원 인강을 다 들어보고 선택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대방열림 학원이 과목마다 교수님들이 다르셔서, 조금 더 전문성이 있을 거라고 판단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래선지 확실히 강의를 들으면서도 교수님 두 분의 전문성에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식품위생 (김지연 교수님)

    위생은 문제 지문이 길고 아주 미세한 부분에서도 바꿔서 틀린 선지를 구성하기 때문에 척보면 바로 나올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합격생이 쓰신 수기 글에서 김지연 교수님의 O/X 학습지를 활용하셨다는 걸 보고 저도 막바지에 활용했는데 선지 O/X 구분에 좋았습니다. 문제가 다소 지엽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모의고사를 풀어보면 실제로 그런 문제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어렵게 준비해도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식품화학개론 (이경연 교수님)

    화학 과목은 제가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느낀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경연 교수님은 어려운 부분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려운 부분은 집중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시고, 중요한 것은 여러 번 반복해주셔서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핵심 부분을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여러가지 암기 팁도 주셔서 잘 활용했습니다.



    공부 방법

    1. 머릿속에 잘 안 들어오거나, 너무 줄글로 쓰인 부분은 여백(없으면 포스트잇에라도)에 꼭 간소화해서 적어뒀습니다. 회독할 때도 더 편하고 좋아요. 저는 회독량이 너무 많은 게 싫어서(자료 따로 펼쳐보는 게 싫어서) 관련 자료들도 책 구석에 다 적어뒀습니다.


    ▲기준이 없는 자료를 기준별로 보이도록 따로 정리함



    ▲ 별개로 받은 자료를 책에 옮겨놓음



    그리고 확실히 필기는 처음부터 깔끔하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중에 거슬리기도 하고, 못 알아보면 그거만한 낭패가 없어요..



    2. 아무래도 암기량이 상당하다보니 자신만의 암기방법을 만드는 것을 정말정말.. 추천합니다. 그냥 외우면 너무 힘들어요. 저는 작년 합격생분의 수기글에서 많이 영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합격수기글에 있는 꿀팁들 많이 뽑아서 활용해보세요!



    3. 그리고 회독하실 때마다 다른 색깔 펜으로 하면 좋습니다. 못 외운 부분은 들고 계신 펜으로 표시하면 다음에 볼 때는 그거 위주로 보는 식으로 회독합니다.


    1회독 노란색, 2회독 분홍색, 3회독 파란색, 4회독 녹색… 이런 식으로 외워야 할 것 점점 추가



    4. (식품위생) 김지연 교수님께서 매 시간마다 주시는 O/X 학습지가 있습니다. 답을 가리고 글을 읽어보고 O/X 판단하는 걸 여러 번 하면 도움이 됩니다. 학습지에 답을 안 적어두는 게 중요합니다!



    누구나 하는 말이지만,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솔직히 저도 공부만 열심히 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취미 생활도 즐기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빠지지 않도록 미리 절제했습니다. 조금 심한가? 싶어지면 유튜브, SNS도 지우고 휴대폰을 끄고 밤 늦게만 잠깐 키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책상에 돌아오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죠!!



    정말 하기 싫은 날에는 과목별로 인강이라도 열심히 들으려고 했습니다. 수업 내용 자체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간에 강사분들이 하시는 조언들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말을 듣는 게 아주아주아주x100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님들은 정말 십수 년, 어떤 분들은 수십 년동안 수험생들을 봐오셨기 때문에 시기적절한 조언들을 정말 잘 해주십니다. 그게 당근이든 채찍이든 제게는 무척 도움이 되었고, 그걸로 마음을 다스리곤 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진통카페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ㅋㅋㅠ).. SNS나 쇼츠로 시간 허비하는 것보다는 공부 카페 구경이라도 하는 게 훨 낫다고 생각합니다. 식품 위생 이슈같은 것도 그 해 문제로 나올 수 있으니, 진통 카페지기분이 올려주시는 기사글 같은 걸 보면 그래도 너무 놀지는 않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네요.


    글을 전부 다 볼 필요는 없습니다. 원하는 것 위주로 봐도 좋을 것 같아요(물론 면접 준비하시면 다 봐야겠지만요!).



    식품위생직을 준비하려면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식품화학개론 OT 맛보기를 들었을 때, 이경연 교수님께서 워낙 적게 뽑는 직렬이라 "한 명을 뽑아도 내가 된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아직도 기억 납니다. 그 후로 그걸 독서실 책상에 써서 붙여놓고 멍할 때마다 쳐다보곤 했었습니다.



    결국 한 명만 뽑지도 않았고 제가 몇 등인지도 모르지만, 결국 누구보다 앞서겠다는 자신감이 고득점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쁩니다.


    후배님들께도 좋은 소식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