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건직공무원 경력경쟁시험 합격수기, 67일간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본 내용은 2021 하반기 경기도 보건직공무원 합격자이신 80200011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짧은 수험 기간이였지만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경기 보건직 최종합격자입니다.

저도 많은 합격수기를 읽으며 공부했던 수험생으로서 제 합격수기가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산업체의 영양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이후 직무가 잘 맞지 않다는 생각에 다른 직종으로 전직을 해 일을 했습니다. 업무는 만족스러웠지만 제가 진정으로 원하던 업무가 아닌것 같기도 해서 고민하다 공무원 준비를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보건직이 아니라 영양사 면허증으로 응시할 수 있는 식품위생직을 목표로 2020년 9월경 부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험 생활 중에 코로나 19로 인해 보건직 공무원을 경력경쟁으로 많은 인원 뽑고 있다는 공고를 확인했고 당시에는 자격요건이 되지 않아 지원하지는 못했지만 추후에 공고가 올라올 가능성이 있기에 식품 산업기사 시험을 등록해놓고 2021년 4월 식품위생직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2021년 4월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식품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을 보고 취득했습니다. 이후 4월 봤던 식위직 시험에서 떨어지게 되었고, 저는 2022년 4월에 있을 식품위생직을 목표로 공부하며 중간에 보건직 공고가 나오면 도전해보자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9월에 보건직 공고가 나오게 되었고 저에게 주어진 67일 정도만 보건직에 투자해보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은 이전에 영양사 시험을 준비하며 알게된 학원입니다. 이 후 식품위생직 공무원 학원을 알아보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이 기술직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상담을 받고 바로 경력경쟁 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기존 식품위생직 패키지는 실강으로 직접 교수님들께 질문을 할 수 있고, 모의고사나 성취도평가를 통해 수강생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비록 보건직 준비시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인강으로 공부했지만, 가능하다면 실강으로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물]

우선 저는 생물이라는 과목을 좋아하긴 했지만 고등학교 때 이후론 공부한적이 없었습니다.

막막했기 때문에 최정환 교수님께 카페를 통해 현재 제 상황과 남은 날짜를 말씀드리며 조언을 구했고 교수님의 조언을 기본으로 플랜을 짰습니다. 우선 기초이론부터 시작했습니다. 택배로 책을 받을 때까지의 시간이 부족하단 생각에 직접 서점에 가서 기초완성 책을 구매하여 유튜브를 통해 2일간 1.5배속 정도로 52강의를 다 들었습니다.

이때는 다 기억해야겠단 생각보단 최대한 감을 찾자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이후 하이탑으로 넘어갔고 하루에 6~8강의를 목표로 10일정도에 걸쳐 1회독 완료했습니다. 하이스코어의 선수학습란을 통해 점검을 하고 80%이상 숙지가 되어 있지 않으면 다시 하이탑을 반복 수강하라고 하셔서 저는 부족한 것 같아 하이탑을 1회독 더 했습니다.

이땐 좀 더 노트필기에 집중했고 2번째 회독도 10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때 필기한 노트는 밥먹을 때에도, 길을 걸을 때에도 항상 확인해서 머리에 오래 남도록 했습니다.

다음은 하이스코어로 넘어갔는데 하이탑에 비해 내용이 많이 어려워져서 처음엔 멘붕도 왔습니다. 처음에 필기해두었던 노트에 다른 색으로 심화내용을 추가했고 노트 한권에 하이탑 하이스코어 강의 내용을 모두 담았습니다. 이 노트는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보았고 시험날에도 이 노트만 들고 갔습니다.

하이스코어도 2회독 정도 하고 700제를 하이스코어 중간중간 단원이 넘어갈때마다 기화팬을 이용해 풀며 모르는 문제는 그때마다 다른 색 팬으로 체크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남았을 때엔 모르는 것만 반복해서 보고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를 듣고 가장 어려웠던 단원은 계속 하이스코어 강의 돌려가며 반복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문제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많이 당황했지만 최종적으로 기대했던 점수 보다 높은 점수를 받게 되어 이 합격수기를 빌려 최정환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생물이 많이 많이 어렵긴하지만 최정환 교수님만 믿고 가신다면 누구든 다 해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정환 교수님은 이해가 쉽도록 설명을 해주시고 중요한 부분을 반복해서 말씀해주시기에 강의를 여러번 회독하기만 해도 저절로 중요한 부분은 외워지는 것 같습니다.

[공중보건]

사실 공중보건은 생물이 너무 어려워서 크게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했는데 두달만의 공부로 100점이라는 점수를 맞게 되어 정말 고마운 과목이고 김희영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이론 강의를 한번 듣고 책에 정리했습니다. 따로 요약집을 만들 시간은 없어서 책을 보며 공부했고, 원래 식품위생과목을 공부했었기 때문에 식품위생 단원은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김희영 교수님은 외우기가 쉽도록 설명해주십니다. 사실 공중보건은 이해보다는 암기가 대부분인 과목인데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주시거나 수험생들이 어떻게 하면 외우기 쉬울지 같이 고민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67일이라는 짧은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터라 슬럼프 없이 힘을 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많이 두려웠지만 그랬기에 오히려 풀어지지 않고 채찍질을 할수 있었고, 불안할 땐 짧은 기간에 합격하신 많은 수기들을 읽으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제 수기가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 할수있다!는 희망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보건직공무원 경력경쟁시험 합격특강 샘플보기 (생물, 환경보건, 공중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