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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교육청 식품위생직공무원 시험 합격수기, 전공은 모두 100점! (2021 전라남도)

  • 등록일

    2021-07-26

    조회수

    985

  • 작성자

    대방열림

  • 교육청 식품위생직공무원 시험 합격수기, 전공은 모두 100점! (2021 전라남도)

    본 내용은 2021 전라남도 교육청 9급 식품위생직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61014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졸업시즌에 진로를 탐색하던 중 먼저사기업에 취직했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영양사로 내가 평생 살 수는 없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쪽을 알아보던 중 식품위생직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던 중 경력경쟁과, 공개경쟁 2가지가 있었는데 두군데에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고등학교 때 부터 영어를 놓아버렸던 저는 도저히 국어 영어 한국사를 1년만에 공부 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경기도 경력경쟁 2과목을 준비했습니다.


    2018~2019년 = 경기도 경력경쟁에서 2문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2019~2020년 = 경기도 경력경쟁 필기에 붙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이러다 영영 못 붙겠다라라는 생각이 들어서 면접에서 떨어지고 공개경쟁 시험을 준비했고 역시 떨어졌습니다.


    2021년 = 교육청 공개경쟁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고 점수가 잘 나와 붙었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영양사 준비를 할 때 도움이 됐던 걸 생각해서 다른 학원은 고민하지 않고 구매해서 인강을 들었습니다.


    식품위생 김지연 선생님

    -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영양사 및 위생사를 취득했기에 따로 인강을 듣지 않고 공부를 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시중 문제집을 구매해서 풀어보았는데 아니라는걸 깨달았고 세세하게 외울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김지연 교수님 인강을 구매해서 듣게 됐습니다. 교수님께서는중요한 부분과 세세한 부분으로 나눠서잘 알려주셨고, 수업을 하면서 관련없는 얘기를 하지 않으십니다! 그래도전혀 지루하지 않고 집중이 굉장히 잘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업이 끝나고 나서 다음 수업 때 나눠주시던복습 프린트물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백지암기를 지속적으로 하다보니 위생역시 늘 점수가 아주 잘 나왔었습니다. 이번에 쉽게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100점을 맞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식품화학 이경연 선생님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했지만 식품화학이라는 과목이 저와 맞지 않았던 저는 관련 과목들을 D라는 성적으로 졸업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식품위생보다 더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화학 수업을 들었어서 그나마 이해하는데 좀 덜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경력경쟁에서 떨어지고 그래도 암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에 식품화학 3개월 정도 독학하고 시험을 봤는데 60점을 맞았었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론 안되겠다 생각이 들어서 식품화학 인강 역시 구매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시려고 노력하시고 재미있게 수업해 주셔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100점을 맞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화학 강두수 선생님

    - 고등학교 때 화학1을 잠깐 배웠던 이후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교수님께서 너무 재밌게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가장 좋아하는 교수님이셨습니다.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카페에 올리면 교수님께서 전화로 어떤 부분이 잘못 됐는지 어떤 부분을 이해를 못했는지 잘 알려주셨습니다. 수업 중에서 가장 즐겁고 지루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백지암기를 했고, 수업교재에 있는 문제들을 5번 이상씩은 풀어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수님 덕분에 초반에 걱정했던 것에 비해서 점수가 잘 나왔었습니다. 


     

    저는오랫동안 공부하는 습관이 들지 못해서 처음에는 '엉덩이를 의자에 붙여놓는 연습을 하자'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서서히 시간을 하루하루 늘려갔습니다.9시간, 10시간, 11시간, 12시간 이렇게 늘려갔습니다. 그러다 이제 13시간이라는 목표시간까지 늘리고 나서는 공부시간을 측정하기 보다는 계획을 이루는 것에 초점을 뒀습니다.


    집중이 잘 되는 아침 시간에는 제가 정말 싫어했던 국어독해, 영어독해, 식품화학 공부를 했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저녁 시간에는 제가 좋아했던 한국사, 식품위생, 국어문법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 열정 넘쳤던 1년동안은 슬럼프가 오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했던 1년만에 붙지 못하고 떨어졌을 때 많이 낙담했고 불안함과, 번아웃이 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떨어지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에는 공부라는 저를 불안하게 하는 공간에서 분리시켜주고 제가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습니다.


    일주일에 4일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시간이 조금 아깝다라는 생각도 문득문득 들었지만, 의외로 저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됨으로써 스트레스 해소가 됐고, 그 나머지 시간에 더 공부에 바짝 집중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 너무 지쳤을 때는 3시간씩 노래를 들으며 산책도 가곤 했습니다.



    필기시험준비보다도 면접준비가 너무 막연하고 어려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면접을 준비한다는 것은 무리인 것 같아서 학원에서 받은 면접자료를 이용해서 거울을 보며 웃는 얼굴을 연습하고 동영상 촬영으로 말할 때의 습관을 고치려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계속적으로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들거에요.


    잘하고 계시는 것 맞으니까 너무 불안해 하지 마시고 공부법을 잠깐 하고 계속 바꾸려 하지 마시고 자기자신을 믿고 계속 밀고가셔도 됩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