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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시간호직공무원 합격수기, 나만의 빈칸넣기 시험지 만들기
등록일
2021-08-09
조회수
941
작성자
대방열림
2021 서울시간호직공무원 합격수기, 나만의 빈칸넣기 시험지 만들기
본 내용은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64003261' 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나름 빅5라 불리는 병원중에 한 곳에 입사했지만 간호사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파트에 발령받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다녀보려 노력했지만 로테이션도 안되고 이곳에서 오래 버틸 수 없음을 직감하고 과감히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국가고시 볼 때 받았던 홍보물을 통해 대방열림고시학원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합격수기를 읽어본 후 믿음이가 바로 서울시 간호직 FP반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합격 할 수밖에 없도록 공부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무원시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총 수험기간은 약 8개월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일요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도 하였고,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맛있는 걸 먹거나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략적인 하루의 스케줄입니다. 기상시간은 6시30분이었고 아침7시까지는 스터디카페에 꼭 도착했습니다. 세븐일레븐법칙(아침7시부터 밤11시 까지 공부하기)을 늘 지키려 노력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스터디카페가 9시까지 운영할 때는 집에가서 공부하는 시간을 추가로 가졌습니다. 식사시간이나 공부가 마무리된 밤에는 좋아하는 유튜브영상을 보면서 리프레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풀패키지반의 커리큘럼대로 공부하되 회독을 놓지않았습니다.
월 생물
화 생물 관리
수 생물 지사
목 생물
금 생물 관리
토 생물 지사
생물이 익숙해진다음에는
월 생물 관리
화 생물 지사
수 생물 관리
목 생물 지사
금 생물 관리
토 생물 지사
생물
(하이탑 》 하이스코어 》 700제 》 기출분석 및 단원별 문제풀이특강 》 실전 모의고사 》 캠벨생명과학 》 파이널모의고사 》 봉투모의고사 》 마지막특강)
- 반복이 답
미토콘드리아도 몰랐던 문과생이었기 때문에 생물을 빨리 한 번 보자라는 판단이 들어 다른 전공과목을 제쳐두고 처음 시작 약 2~3주간은 하이탑강의만 들었습니다. 최정환 교수님은 수강생을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이십니다. 기본 하이탑 강의라 해도 심화부분까지 알려주시려 하시기 때문에 처음 들었을때는 따라잡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반복해나가면서 익숙해지게 되었고 나중에는 생물이 제일 자신 있고 재밌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하이탑은 2번 하이스코어는 3번정도 강의를 들었고 그 외에도 혼자 셀수없을만큼 계속 회독했습니다.
- 단권화노트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를 반복하며 단권화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기본강의와 심화강의의 모든 내용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교수님이 올려주시는 하이스코어 피피티자료도 일일히 잘라 붙여 다른 책을 찾아보지 않아도 단권화노트로 끝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제집을 풀면서 생소한 내용의 선지나 해설을 발견했다면 이 역시 단권화 노트에 전부 옮겨 적었습니다. 단권화노트를 만들며 오리고 붙이고 옮겨적고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 만큼 생물고득점을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 생물카페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는 다른 수강생 분들이 올린 질문이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아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계속 생물 공부를 하면서 수강생의 질문과 교수님의 답변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시간날때마다 올라오는 새로운 글들을 보며 놓쳤던 개념을 다시 알게되고 찾아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글을 통해 이번 시험에서 한 문제를 더 맞을 수 있었습니다. (최정환 공무원생물 카페)
간호관리
(기본서 》 문제풀이강의 》 실전모의고사 》 마지막특강)
간호관리는 학교다닐 때 공무원 문제집을 풀 정도로 열심히 했던 과목이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오정화 교수님은 강의 시 임상이나 가족들 이야기로 예시를 드시는데 덕분에 쉽게 개념을 이해하고 외울 수 있었고 재미있게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진통에 질문글을 올리면 정확하게 답해주시기 때문에 헷갈리는 개념을 정확히 잡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저 간호관리는 오정화 교수님만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시중에 파는 유명한 책도 필요없습니다(민X라던지....). 교수님의 고퀄리티 프린트만 있으면 천하무적! 이번 시험에서 헷갈리는 것 하나 없이 100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간호
(기본서 》 문제풀이강의 》 실전모의고사 》 마지막특강)
지역사회간호학은 학교 다닐 때 별로 좋아하지 않은 과목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기본간호학이나 성인간호학과 결이 전혀 다른 과목이고 이론들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김희영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며 학부 때 전혀 이해가 가지 않던 개념들을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메일로 직접 보내주시는 문제들을 풀며 놓쳤던 부분을 다시 공부할 수 있었고 마지막 특강 덕분에 한 문제 더 맞출 수 있었습니다.
팁
- 나만의 시험지
세 과목 모두 회독을 끊임없이 했는데 그냥 무작정 회독하기 보다는 ‘나만의 빈칸 넣기 시험지’를 만들어가며 읽었습니다.(사진첨부) 예를들어 절지동물 - 신관 - ( )/ 말피기관 - ( ), ( ), ( ) 이런식으로 빈칸문제를 만들고 다음날 아침7시부터 8시까지는 빈칸시험지를채우는 방식으로 매일 복습을 계속 해나갔습니다.
오답노트
오답노트는 처음부터 만들지는 않았고 시험 약 3개월 전 부터 만들었습니다. 계속 헷갈리고 자주 틀리는 개념을 정리하고 완벽하게 숙지가 되면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지워가며 외웠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오답노트 하나만 가져가 시험장에서 계속 읽었습니다.
면접준비를 위해 시중에서 파는 S면접책을 샀지만 양이 방대하고 면접준비 기간도 짧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학원에서 필기합격 수강생을 대상으로 해주는 면접특강을 통해 방향을 잡았고, 몇 장 안되지만 요점만 정리되어 있는 프린트를 활용하여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진통카페에 올려주시는 기사를 보면서 정리하였고 면접 때 관련 질문이 나와 자신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루 종일 울면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꼭 합격해야만 했으므로 ‘눈물에는 라이소자임이 있지... 리보자임이라 헷갈리지 않게 조심...’ 이렇게 생각하며 끝까지 책상 앞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또한 합격하고 부모님이 기뻐하시는 모습과 인스타그램에 합격소식을 올리는 걸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잘 따라간다면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