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의료기술직공무원 합격수기, 생물 지식이 전혀 없었지만 100점으로 합격!
등록일
2021-09-29
조회수
2240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1 충청남도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51030009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2015년부터 약 10개월의 수험생활을 대방열림고시학원에서 했습니다. 부모님의 권유로 도전을 했었고, 좋은성적으로 아쉽게 떨어졌지만 공무원에 미련이 없고 직장생활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여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 결혼하고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몇번 재 취업을 했지만, 전 직장보다 만족도가 떨어지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다시 공무원 생각이 났습니다.
5년전 보다 나이도 먹고 수험기간이 힘든것을 알기에 쉬운 선택은 아니였지만, 전에 선택했던 학원의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었고, 시스템을 알고 있기에 주저 없이 다시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준비하고 계시는 수험생분들! 저처럼 1년하고 포기하지마시고 꾸준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꺼라 생각합니다!
또 저처럼 포기했다가 다시 도전하고싶으신 분들 주저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저도 수없이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렇게 합격수기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물 최정환 교수님
문과나왔고 생물에 대한 지식 0%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학교다닐 때부터 싫어했고 무서워하는 과목이 과학이였습니다.
2015년도에는 실강들었는데 진도를 나갈수록 점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EBS에서 관련 수업내용을 고등학교 수준에서 미리 예습하고 수업들었습니다.
이번엔 인강신청하고 나니 공무원 기초생물이 생겨 좋은것 같습니다. 저처럼 기초 지식이 부족한 분들은 하이탑 수업듣기 전에 관련 부분 찾아서 미리 예습하시고 가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하이탑 -> 하이스코어 순으로 들었고, 배운내용을 복습하면서 차근차근 하이스코어까지 배우는과정이 조금 덜 부담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인강이 실강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커리큘럼대로 학습하고 나면 나중에 다시 듣는것은 시간이 많이 단축됩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들으면 안들렸던 내용도 다시 들리니까 꼭 반복하세요.
최정환 교수님 정말 잘 가르치십니다. 생물 지식 0인 저를 100점 맞을수 있게 해주셨고, 수업 또한 고 퀄리티라 생각합니다. 어렵지만 배울수록 재밌고 니중엔 다른과목보단 생물공부만 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카페도 잘 활용하세요! 저는 질문방식이 맞는지, 질문을 잘 이해하고 적었는지, 어려워 질문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그냥 무의식적으로 카페 들어가서 어떤 질문들이 올라왔는지 보면서 복습도 하고 몰랐던 부분도 체크 할 수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키워드만 입력하셔도 다른사람이 질문했던 내용이 많으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공중보건 김희영 교수님
책을 중심으로 수업해시고, 수업 따라가기 어렵지않고 재밌습니다. 교수님은 수업이 재미없을까봐 걱정하시는 말씀을 하곤 하시는데 수업시간 지루하지않고 책을 토대로 설명해주셔서 따라가기 쉽습니다. 외울께 많아보이지만 다회독 하시다보면 괜찮을 꺼라 생각합니다.
책에 문제도 있지만, 카페를 잘 활용해서 여러 문제를 접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문제풀이 시간에 갑자기 많아지는 자료들로 멘붕이 오지만,, 많은 자료도 다 살이 됩니다. 수업을 듣다보면 보건행정이랑 겹치는 문제도 있다보니 공중보건 수업만 듣는 수험생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외우는 경우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문제풀이 하면서 종종 답답함을 느꼈습니다ㅜㅜ 그래도 치루는 시험에서 공중보건 점수는 보장된 점수였고, 수업 들으시면 고득점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승훈 교수님
김희영 교수님과는 수업방식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서 위주보다는 키포인트를 잘 잡아주시고, 책에 있는 문제를 통해 문제를 어떻게 해석하고 풀어야하는지, 좋은문제가 어떤게 있는지 잘 설명해주십니다.
단원별 최신기출문제 또한 준비해서 알려주시니 수업 듣기를 추천드립니다.
의료관계법규
법규 성적은 85점 입니다.
성적을 적는 이유는 타 지역을 준비중이였기 때문에 수험서를 읽거나 수업을 들은적이 없습니다.
김희영 선생님 수업시간에 배운거 가지고 시험에 임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공보 시간에 설명해주신게 정말 많이 출제된 된 것 같습니다.
책에 법정감염병 같은 경우는 적혀있지만, 그 외는 강의시간에 필요하거나 중요한다고 생각되는 부분에서는 추가하여 설명해 주신거 메모하고 외웠습니다.
또 공중보건문제풀이 시간에 나눠주신 자료에도 중요한 내용들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면접준비는 필기시험보다 더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면접자료를 받으려면 필기를 합격해야 받을수 있기에 필기합격이 예상되시는 분들이라면 공무원에 대한 기본 면접자료를 찾아서 먼저 숙지하시고 후에 학원에서 면접 자료 받아서 추가해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면접에서 이슈나 상식보단 상황을 던져주고 해결방법을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거라 생각 못했던 1인으로 합격수기 쓸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고, 다른 수험생 분들도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