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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직공무원 합격후기, 반복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등록일
2023-08-30
조회수
812
작성자
대방열림
환경직공무원 합격후기, 반복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본 내용은 2023 경기도 최종합격자 79130010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때 친구에게 같이 기사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해보자는 말을 듣고 같이 준비를 하였습니다. 전공이 아니었기에 취득하기까지 힘들었지만 막상 취득하고 보니 환경쪽으로는 기사자격증이 여러 개가 있어야 취업이 잘 된다는 말을 듣고 하나를 취득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다른 취업할 길을 찾아보다가 환경직 공무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 혜택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나서 본격적으로 환경직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환경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를 나와서 자격증은 있지만 환경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전공과목부터 막막하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 군데를 알아보았는데 '환경공학은 평혜림 선생님이다.'라는 글을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강의 수는 많지만 그만큼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고 비전공자도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는 수업이라는 평이 많아서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환경공학
환경공학은 마지막까지 저를 힘들게 한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비전공자이다보니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하였고, 생각보다 환경공학 이론 양이 너무 방대하였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환경공학과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배속으로 필기 없이 강의만 들었습니다. 1회독을 하고 나니 환경공학이 대충 어떤 과목인지 파악하게 되었고, 2회독부터 알려주신 암기법을 책에 필기를 하며 강의를 듣고 다음날 복습을 하였고, 3회독은 강의 없이 교재를 정독하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노트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환경공학이 내용이 워낙 많다 보니 문제풀이를 하면서 100% 아는 부분은 노트필기를 하지 않았고, 모르거나 틀리는 부분을 노트필기로 다시 정리하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기출문제와 단원별 문제 그리고 모의고사 문제는 시험 전까지 무한 반복을 했습니다!
화학
저는 화학은 고등학교 이후로 공부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기가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1회독때는 무조건 강의만 듣고 2회독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교재를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교재를 보니 강의 없이 교재만 읽어도 될 정도로 선생님이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그대로 적혀 있어서 이해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교재는 시험 일주일 전까지 계속 읽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시작하면서 솔직히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는데 여러 번 반복해서 푸니 실력이 많이 올라온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반복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기출문제와 단원별문제, 모의고사문제, 교재에 수록된 문제 모두 문제만 보고도 답이 외워질 정도로 엄청 많은 회독을 하였습니다. 계산 문제는 꼼꼼하게 계산해서 풀고 암기가 필요한 문제는 선지 하나하나 모조리 분석해서 회독을 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화학이 저의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반복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면접준비는 학원에서 보내주신 면접자료를 꼼꼼히 읽어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정리했습니다. 면접장에서 받을 질문이 어떨지는 알 수가 없기에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해야겠다는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혼자서 거울을 보면서 연습을 하고, 가족들 앞에서 연습을 했습니다. 연습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떨려서 면접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면접 당일날 면접장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배려해주시는 분위기였고 학원에서 주신 자료로 대부분 쉽게 면접에 대답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점심 때 30분은 무조건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햇빛을 볼 일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가 오지 않으면 무조건 밖에 나가서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저녁 때는 운동을 1시간정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다른 생각이 들지 않고 몸도 개운해져서 공부하는데에 운동이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시험이라는 것이 솔직히 떨리고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입니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날이 다가올수록 더 불안했습니다. 힘들면 하루정도는 쉬기도 하고 가끔 친구들을 만나고 오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합격하고 보니까 공무원 시험은 생각보다 멘탈관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규칙적으로 생활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남들보다 이해하는 속도가 느려서 힘들었고, 문제를 많이 틀리는 것 같아서 괴로울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공부하면서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속도대로 꾸준함을 갖고 반복을 한다면 어느 순간 실력이 향상된 것이 느껴지실 겁니다! 합격하는 날까지 모두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