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비전공자에 기초도 없었지만 8개월만에 합격하였습니다! (환경부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
등록일
2023-09-12
조회수
1207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3 환경부 9급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00901490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방열림고시학원 덕분에 8개월 만에 환경부 환경직에 합격한 비전공자 합격생입니다!
저는 자연과 동식물을 좋아해서 자연스레 환경에 관심이 생겼고 제 성격과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잘 맞을 것 같아 환경직 공무원을 꿈꿨습니다.
자연과학계열 학과를 졸업해서 환경공학, 환경보건에 대한 배경지식은 없었고 화학은 고등학생 때 가장 어려워하던 과목 중 하나였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수험생분들과는 달리 지방직이 아닌 국가직만을 목표로 했는데 전공과목에 대한 지식도 없는 상황에서 고등학생 이후로 손을 놓았던 국어, 영어, 한국사까지 챙긴다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형 공무원 학원들에서도 상담을 받았지만 기술직렬에 대한 정보가 매우 부족했고 기술직 전문 학원을 찾아보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터넷강의로 공부했지만 현장 강의를 진행한다는 점이 좋았고 특히 상담을 받으면서 기술직 공무원에 대한 자신과 확신을 가지고 계신 모습을 보며 믿음이 생겼습니다 =)
[화학 : 배수진 교수님]
배수진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껏 가지고 있었던 화학의 오개념들을 완벽하게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학 기초완성 강의 덕분에 화학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고 기초를 꼼꼼히 다짐으로써 어려운 문제에서도 개념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과목에 앞서서 화학 기초완성을 2주동안 빠르고 집중적으로 공부한 뒤 화학, 환경공학, 환경보건학 이론으로 넘어갔습니다. 화학에 대한 전반적인 틀을 그린 뒤 다른 과목을 시작하니 새로운 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든 듯한 효과가 있어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문제는 처음부터 풀지 않고 이론을 끝까지 들은 뒤 복습하면서 풀었고 어려운 부분은 문제 풀이 강의와 진통카페를 이용했습니다. 이번 환경부 화학 과목에서 이론서에 출제된 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많았고 그림까지 똑같은 문제[관련 내용보기 - 클릭]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론서 문제를 최소 4번 이상 풀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공학 : 평혜림 교수님]
평혜림 교수님은 환경공학 과목으로 유명하신 분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왜 유명하신지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깔끔한 판서 덕분에 이해가 쉽게 되었고 자주 출제되는 오답 선지를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환경공학은 수질, 대기, 폐기물&소음진동 파트가 있는데 저는 세 종류의 파트를 병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갈수록 재미있고 쉽게 느껴진 과목이 환경공학이었습니다.
환경공학은 개념과 공식이 많아 암기량이 큰 과목인데, 저는 효율적인 암기를 위해 공식만 따로 A4용지에 정리해서 외웠고 개념의 경우 큰 틀을 그린 뒤 세부적인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그 후 정리한 내용을 빈칸형식으로 만들어 풀었습니다. 빈칸공부법을 통해 너무 쉬운 내용이지만 놓치고 있던 부분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환경보건학 : 이승훈 교수님]
환경보건학은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문제가 공개되지 않는 환경부 기출문제까지도 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환경보건학의 경우 환경백서의 내용을 비롯하여 처음 접해보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데, 교수님께서 추가적으로 제공해주시는 프린트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환경보건학에는 환경공학에서 다루는 수질, 대기 등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서 해당 부분의 환경공학을 공부한 뒤 환경보건학 공부를 시작하여 최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암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책의 줄글 형식을 마인드맵 형태로 바꿔서 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효율적인 암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자신만의 적정 공부시간,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직장인처럼 9시에 독서실에 출근한 뒤 저녁 7시에 미련 없이 퇴근했습니다. 비전공자에 8개월이라는 시간이 우려스럽기도 했지만 절대 무리하지 않고 매일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시험시간이 120분이기 때문에 한 번 공부를 시작할 때 최소 120분 이상 쉬는 시간 없이 집중하는 훈련을 하다 보니 시간에 대한 감이 생겨 실제 시험장에서 긴장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다음 복습 때에는 이해할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믿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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