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품위생직공무원 교육청 합격수기! 양질의 정보와 수업을 찾아 선택하였습니다.
등록일
2024-09-24
조회수
285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4 울산광역시 교육청 최종합격자이산 수험번호 70019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할 때 진로를 고민하는데만 1년이 넘는 시간을 소비했었고 수험기간도 약3년 정도로 길었습니다.
처음엔 되도록 전공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었고 식품관련회사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여러군데를 알아보았지만 안타깝게도 울산에는 식품계열의 회사가 거의 없어 취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학교나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업을 알아보았는데 마침 식품 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의 위생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식품위생직공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작부터가 난항이었는데 워낙에 소수직렬이라 정보가 거의 없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어떻게든 정보를 찾기위해 인터넷에 검색하던 중 우연히 대방열림고시학원이 식품위생직공무원에 대한 양질의 정보와 수업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고 우선 샘플강의를 들어보았는데 귀에 쏙쏙 박히는 전공 강사님들의 강의실력에 바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품위생 강의를 담당하는 김지연 강사님의 커리큘럼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수업한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한 자료제공은 물론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제공하는 5분테스트지와 복습자료들 그리고, 교육청에서도 출제되었던 다양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자료 등 어느하나 부족하지 않은 탄탄한 수업내용들이 전공과목 신청 시에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수강했던 식품위생학과 식품화학을 담당하시는 강사님들에 대해 말씀드리지면,
식품위생학-김지연 강사님
저는 법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강사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쉬운 말로 표현해주신 덕분에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론 수업때 제공해주시는 빈칸 넣기 문제들로 복습을 하는 것은 물론 회차별 성취도 평가등을 통해 제가 어느 부분에서 약한지 , 확실히 이 파트를 숙지했는지도 알 수 있었고 수업 전 5분테스트지로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푸는 연습 역시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 외에도 식중독이나 감염병, 바이러스 등 식품위생하면 반드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파트에 대해서는 보충자료 등을 통해 부족한 내용들을 보완해주셨고 특히 심화수업 때 제공해주신 식중독 분류표는 식중독균의 종류별로 그 특징에 대해 필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깔끔하게 정리해 주신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식품화학-이경연 강사님
전체적으로 강사님의 강의스타일이 저와 맞았기에 식품화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전공과목이라도 이과쪽이라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수업을 듣고나니 사실 5 과목중에서 가장 쉽다고 여겼습니다.
교재를 보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그림을 많이 첨부한 것이 보였는데 설명도 잘 정리되어 있어서 챕터마다 따로 정리해주신 요약본보단 책을 보는 것이 저에겐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청 식품화학문제들 중 다수가 식품화학 교재에 있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거의 없었던 것아요.) 수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중요한 파트에서는 강사님께서 따로 칠판에 그림을 그려서 세세하게 설명을 보충 해주신 덕분에 기출 문제를 풀때 막히는 부분이 없어서 전공과목이 이렇게 쉬울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때때로 강사님께서 경험하셨던 이야기를 예시로 많이 들려주셔서 1시간 강의가 마냥 지루하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 수업내용 중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이 있어서 게시판에 글을 올려놓으면 교수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혹시라도 식품화학과목에 자신 없으신 분들께 이경연강사님의 강의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만의 공부법을 말씀드리자면 시험 3개월 전까진 5과목을 매일 두 시간씬, 총 10시간을 공부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험을 두달을 앞 두었을땐 전공과목의 시간을 좀더늘려서 전공을 식품위생은 3시간, 식품화학 2시간, 영어2시간, 국어 2시간, 한국사1시간. 이렇게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했었습니다.
또 식품위생은 법보다는 식중독과 감염병, 바이러스와 HACCP 위주로 많이 보았고 식품화학도 탄, 단, 지, 수분 등 중요한 파트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육청에선 여러 파트에서 거의 고르게 문제가 출제되었기에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없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공통과목도 한국사는 제가 자신있는 쪽이 었기에 걱정은 안들었지만 유독 국어와 영어에서 독해를 하는 시간이 많이 걸려 더 빨리 문제를 풀기위해 타이머를 두고 재는 연습을 많이 했었습니다. (시험때는 제한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 다른 수강생분들도 유념하시고 집중관리하시는게 필요합니다. )
그리고 학원에서 제공해주시는 면접자료는 이전에 면접을 보셨던 선배님들의 후기를 모아 제공해주신 것이기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년 부산 지방직 시험때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 중 90%이상이 학원에서 제공받았던 면접자료에 있던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으로 더 신뢰가 갔기 때문에 올해에도 학원에서 면접자료를 요청 받아 준비했었습니다.
꼭 학원에서 제공하는 면접자료를 받길 바래요. 식위직은 관련 정보가 많이 없어 면접준비시 특히 전공관련 질문을 대비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진통카페에 올라오는 공무원관련 뉴스와 식품관련이슈도 매일 확인하시면 좋아요.
저는 작년 부산 지방직시험에서 국어, 영어부분에 서 시간을 많이 빼앗겨 영어 독해문제중 절반을 풀지 못해 간신히 필기컷이 나왔었습니다. 면접은 보았지만 필기컷이 아니었다면 합격할 수 있었을 텐데 떨어져서 이때 받은 충격때문에 한 2-3달 정도는 우울감을 느끼곤 했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에 모든 여력을 쏟아부은 결과 올해는 합격했으니 결국 얼마나 빨리 마음을 잘 추스르고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집중이 잘 되지 않을 땐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피곤할때는 조금씩 잠을 자두는 등 억지로 자신을 몰아붙이기 보단 휴식을 취했습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휴식을 취하거나 공부 도중 간간이 휴식을 취하는 것도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기나긴 수험기간에 지치고 남들 다 취업할 때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어 자존감이 바닥을 찍는 날이 있을 정도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많이 느끼곤 했었습니다.
선택한 직렬이 소수직렬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공무원이 되어 공직생활을 당당히 해내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계속해서 도전해왔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에서 떨어졌을때의 모습이 아닌 합격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간절하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