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품위생직공무원 교육청 시험 합격수기, 본인의 위치에 따라 공부 계획과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등록일
2024-10-08
조회수
350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4 경기도 교육청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50031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총 수험기간 : 2023년 11월~ 2024년 6월 (8개월)
저는 식품공학을 전공하고 식품회사를 다니다가 퇴사 후에 식품위생직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술직렬은 사기업 경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여 티오가 적더라도 식품위생직을 선택했습니다. 식품위생직은 소수직렬이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고 정보가 많지 않아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제가 대방열림고시를 선택한 이유는 먼저 식품위생학과 식품화학 과목을 각각 다른 선생님께서 강의를 해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식품위생이 암기 쪽에 가깝다면 식품화학은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서 과목별로 더 전문적으로 강의를 진행해주실 거 같았고, 실제로 교수님 두분 다 잘 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 처음 두 달(11~12월)은 공통과목(국영한)만 공부했습니다. 3월에 교육청 티오 확인 후 전공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늦게 시작하는 것에 부담이 느껴져서 ‘무조건 붙자’ 라는 마음으로 1월에 바로 전공 패키지 강의를 결제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 기간에는 매일 최소 7~8시간 이상 잠을 꼭 잤고 스터디카페에 오가는 시간과 준비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대부분 집에서만 하였습니다. 시험 한달 전부터는 5시 반에 자동 기상하여 6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이 많으면 천천히 하는 스타일이어서 12월에 한능검을 접수해서 1급을 목표로 시험을 봤고 3월에는 연습삼아 식품위생직 경채 시험을 봐서 식품위생 점수를 확인하였고, 국가직 시험도 접수해서 국영한 점수도 확인하였습니다. 각각의 점수를 통해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고 더 세부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목 공부방법을 남겨보겠습니다.
1) 식품화학 이경연 교수님
1월부터 바로 식품화학 이론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한달 내로 이론강의를 완강했고 복습은 따로 하지 않았고 바로 단원별 문제풀이 강의를 봤습니다. 문제를 잘 몰라도 무슨 문제가 나오는지 어떤 파트의 어떤 이론이 중요한 지 파악하기 위해 바로 강의를 들으면서 답만 표시했고, 또한 문제마다 교수님께서 이론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바로바로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암기보다는 정말 이해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설명을 너무 잘 해 주셔서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전모의고사 강의를 들을 때는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이론 강의를 1.6~2배속으로 빠르게 한번 더 들었습니다.
요약 프린트도 있어서 틈틈이 요약 정리된 내용도 확인을 해주었고 시험 한달 정도 전부터는 단원별로 각각 외워야 할 부분을 단원별, 주제별로 나눠 정리하여 외웠습니다. 특히 무작정 외우는 것보다 이 부분이 확실히 어느 파트의 어떤 부분에 속하는지 생각하며 외워야 나중에 뒤섞이거나 헷갈릴 확률이 적습니다. 사실 마지막까지도 색, 향, 맛 부분은 조금 헷갈리긴했네요.. 식품화학은 95점을 받았습니다.
2) 식품위생 김지연 교수님
식품위생은 식품기사와 위생사를 취득하면서 공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식품화학보단 걱정이 덜했습니다. 식품화학 이론강의를 완강한 후에 식품위생 이론강의를 이어서 완강하였고 바로 문제풀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지연 교수님 이론강의는 ox 문제와 빈칸 채워넣기 등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제가 따로 복습을 하지 않아도 강의를 통해 자동 복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꼼꼼하게 가르쳐 주시고 중요한 건 꼭 강조해주셨기에 빠르게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 식품위생은 먼저 3월 경채시험을 접수하여 시험을 봤는데 목표를 80점으로 세웠고 목표 점수를 달성하기 위해 식품위생 단원별 문제풀이, 실전 모의고사 강의를 몰아서 한번에 들었습니다. 약간 버거웠지만 이번에 80점 못 받으면 망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서 85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공부했고 막바지에 진통 카페에 올라온 교육청 식품위생직 총정리 동영상을 보고 빈출된 기출을 다시 정리하여서 제가 외울 부분을 확실히 정했고 잊지 않게 계속 외웠습니다. 시험 점수는 95점 받았습니다.
공통과목은 ㄱㄷㄱ를 들었고 이번 지방직이 다행히 쉬웠던 것 같아서 모의고사보다는 점수가 잘 나와줬습니다. 내년엔 국어, 영어의 출제 방식이 바뀐다고 하는데 공시를 올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면접 준비는 대방열림고시의 면접 자료를 참고하였고 추가로 타 인강을 들었습니다. 받은 면접 자료에 이번 면접 질문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교육청은 면접 인강을 안 들어도 된다고는 하나 인강을 결제한 후에 제공되는 자료가 있어 이 자료도 같이 활용하여서 면접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티오가 유난히 많았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부담도 덜했고 운 좋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본인의 위치에 따라 공부 계획과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공부 균형을 유지해야 마지막에 초조해지지 않고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암기과목은 특히 아무리 몇 달 공부해도 1~2주 안보면 금방 까먹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한 과목도 소홀히 할 수가 없습니다. 지엽적인 부분은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봐줘야 혹시 시험에 나왔을 경우 최소한의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확실히 외울 것만 정리한 후 반복 암기 필수입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운동하며 노래 듣기 등)을 만들어서 루틴처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