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 시간낭비하기 싫다면 전공강의는 대방열림에서
등록일
2025-11-12
조회수
131
작성자
대방열림
본 내용은 2025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42130004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21년부터 1년간 환경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3년만에 다시 시험을 보았다. 다시는 공부하기 싫다는 생각이 큰 2년간의 공백을 지나, 이 공부를 하고자 한 것은, 다른 일을 하며 돈을 더 벌 수 있을거란 생각의 좌절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친동생의 로스팅 사업을 키우고자 뛰어다닌 약 2년간의 노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의 쿵짝으로 인해 수익을 두명이 나눠 가지기엔 너무나 힘들었고, 동시에 키워보고자 했던 스마트스토어와 블로그 들은 한계에 부딪히며 적자가 더 컸다.
일반 회사를 취업하려 해도 나이에 가로막혀 할수 있는게 얼마 없었고,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사회분위기와 뉴스를 보며 전망하게 되니, 공무원이라는 선택지는 그나마 최선이라는 생각이었다.
경험이 있던 공부는 쉽게 접근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출문제를 보았고, 책을 폈으나, 화학과 환경공학이 이리도 어려운 것이었나 하는 느낌에 사로잡혔다. 분명 익숙한 내용들이다. 20년 수질환경산업기사를 취득하고 21년 환경직 시험을 본 이후 25년 2월에 다시 핀 책은 대략 3년 반의 공백이니 휘발되는건 어쩔 수 없었나 보다.
그렇게 다시 강의를 찾을 수 밖에 없는 스스로의 한계를 생각하며, 예전에 들었던 학원의 강의를 다시 들을까 싶었지만, 새롭게 들어보자 싶어 대방열림고시를 찾게되었다.
“다른 학원 강의들, 유명하다고 하는 곳들 찾아다닐 필요없이 그냥 전공강의는 대방열림고시의 평혜림 선생님, 배수진 선생님의 강의듣는게 공무원시험 합격 지름길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다르게 표현하면, "시간낭비하기 싫으면 전공강의는 여기서 들으세요."이다.
강의를 들으며, 20년에 선택한 학원과, 21년에 또 다른 학원을 선택한 과거의 내가 ‘아쉽다’ 느껴졌다.
화학-배수진 선생님
강의 들으며 처음엔 솔직히 적응하기 힘들었다. 강의 중간 중간에 ‘맞지? 맞잖아.’ 라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모난성격이라 그런지 ‘맞는건 알겠는데 뭔가 음….거부감이 드는 느낌적인 느낌…잘난체인가…아니지..잘난거지..음…그래….’라고 생각하며 강의를 들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 생각보다 ‘강의 내용에 대해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게 딱딱’ 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를 만큼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만 정확히 짚어주시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는 20년, 21년 시험을 보고 또 25년 시험을 본데다, 다른 학원 사이트의 강의를 들어봐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무엇보다 화학은 교재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평혜림 선생님의 환공개론 책도 정말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배수진 선생님의 화학 교재에 더 박수를 많이 치고 싶다. 이 책에 수록된 문제들을 완벽히 이해하고 풀 수 있으면 화학 과목 2개 이상 틀리는 건 쉽지 않다 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그만큼 문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풀어야 풀어지고, 단순히 푸는게 아니라 생각하지 않으면 풀리지 않게끔 설계되어 있는게 보인다. 그 덕을 많이 보았다.
대충 공부하면 헷갈리고 틀릴수밖에 없게 설계가 잘되어있는 문제들이 시험대비에 가장 특화 되어있다. 더이상 글을 쓰면 장황해질것만 같아 더 쓸 수 없지만, 누가 공무원 화학 강의 듣는다고 하면 무조건 배수진 선생님 강의 들으세요. 강의 못듣는다면 책이라도 사서 반드시 보세요. 라고 말하고 싶다.
환경공학개론-평혜림 선생님
다른 학원의 공무원 강의와, 수질기사 강의를 들었지만 기사시험과 공무원 시험은 지향하는 포커스가 다르다 생각하며, 목적에 따른 강의 내용도 차이가 날 것이라 생각된다. 환공개론 시험문제 20문항 중, 수질>대기>폐기물>=토양=소음진동 이렇게 문항수가 배정된다. 그만큼 수질파트에 힘을 많이 쏟으시고 강의를 해주신다. 그리고 출제비중대로 강의의 밀도가 감소하는 걸 느낄 수 있지만, 시험도 딱 그 정도로 나온다. 그만큼 필요한 내용만 강의해 주신다. 이것도 나올것같고, 저것도 나올것 같고 다 강의에 넣으면 양만 많아지는데, 그런것들 다 가지고 갈 필요가 없음을 적어도 나는 안다.
환경공학개론은 양이 정말 많은 과목이다. 다른 학원은 파트를 쪼개서 많으면 3명의 선생님들이 강의하는데 평혜림선생님은 혼자 모든 파트 전부 다 커버 하신다. 그래서 대방열림고시의 강의가 가장 큰 장점을 발휘한다. 동시에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각 과목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실무를 경험했기에 잘 아는데, 강의에서 그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끊어지지 않게 설명해 주신다. 그래서 중복되는 내용을 뒤에서 간결하게 언급 해주시면서 다져갈 수 있다. 다른 학원들의 강의를 들을때 혼란스러움은 장황함에서 기인했지만, 평혜림 선생님의 강의는 간결하고 확실하다. 그래서 시간낭비 없이 정확하다.
양이 많은 과목이기에 개념강의에서 모든걸 커버할 수 없는 맹점과도 같은 부분은 존재한다. 환경공학개론은 그런과목이다. 그렇기에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의 강의는 반드시 개념강의와 함께 수강하는게 필요하다. 이 과목은 그런 과목이다. 다른 학원을 선택하여 듣더라도 그건 변함이 없다.
공무원 시험의 다른 과목들
한국사 - 기출문제 무한반복하여 푸는게 휘발성강한 이 과목 정복의 지름길. 이번 수험기간 동안 한국사 기출문제집 한권 사서 수록된 1200문제를 5번 돌렸음.
국어 - 시험 출제기조가 올해부터 바뀐다고는 했지만 국가직과는 또다른 모양으로 바뀌었기에 당황하였음. 대충 들춰본 7급 PSAT 언어논리파트를 공부라면 상대적으로 바뀐 출제기조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겠다 싶다는 생각. 또한 과거 국어과목 문법문제를 비문학에 녹여내는 당황스러운 인혁처의 수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기에 앞으로의 준비는 새로운 방향에 맞게 공부해야 할 것 같음.
영어 - 50점은 할말이 없지만 변명아닌 변명해보자면, 국어에 시간이 쫓겨 영어가 시간이 부족했고, 독해문제를 다 틀린게 스스로는 어처구니가 없음. 영어 못하지 않고 효자과목인데 시간없어 찍은 10문제는 어떻게 찍어도 다 틀리나 싶은 욕이나옴. 토익 900 점수도 시간이 없으면 그 점수는 의미없다 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