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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2026 국가직 9급(환경) 합격수기 - 선지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회독법이 고득점의 비결이었습니다.

  • 등록일

    2026-09-07

    조회수

    165

  • 작성자

    대방열림

  • 본 내용은 최종합격생 수험번호 71284044님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국가직 9급 환경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동안 막막할 때마다 다른 분들의 수강후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곤 했는데, 제 글이 후배 수험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환경직 공무원 준비를 결심하고 관련 수험 정보를 얻기 위해 공무원 커뮤니티와 카페를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비교해 볼 만한 학원이 대략 2개 정도로 압축되었는데, 여러 합격 수기와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을 꼼꼼히 읽어보며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환경직 전공 과목인 환경공학과 화학 분야에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이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저는 어떤 과목이든 단순 암기는 잘 못해서 이러한 수업 스타일이 저에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환경공학 (평혜림 교수님)

    저는 대기기사 자격증을 이미 취득한 상태여서 대기 과목은 큰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질 과목은 처음 접해보는 데다가 공무원 시험에서 비중이 워낙 커서 시작 전부터 걱정과 부담이 정말 많았습니다.

     

    교수님 강의의 가장 큰 장점은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니라 '원리 위주'로 먼저 깊이 있게 이해를 시켜주신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인 뼈대가 되는 원리 하나를 탄탄하게 잡아주신 뒤, 그것을 바탕으로 살을 붙여가며 내용을 확장해 나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주십니다. 덕분에 생소했던 수질 과목도 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었고, 주입식이 아니라 스스로 가지치기를 하듯 지식이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암기법을 통해 쉽게 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또한 수업 시작 시 항상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 겸 복기해 주시고, 뒤에 나올 내용까지 유기적으로 미리 연결하여 설명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강의를 한 사이클만 진지하게 완독해도 스스로 2~3번 회독한 것과 같은 엄청난 누적 복습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화학 (배수진 교수님)

    배수진 교수님의 화학 강의는 공무원 화학의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꿰뚫어 주는 강의였습니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과락이 많이 나오는 화학 과목에서 시간 배분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 주시며, 시험장에서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팁을 많이 주셨습니다.


    기초가 부족한 수험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개념과 계산 문제를 명쾌하게 풀어 설명해 주시고, 무작정 외우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이해 중심의 세심한 판서로 개념의 정확한 틀을 잡아주십니다. 또한 꼭 암기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딱 짚어주시기 때문에 방대한 화학 분량을 효율적으로 줄여나가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기 합격 이후 학원에서 제공하는 면접 자료를 활용했습니다. 학원의 면접 가이드라인 덕분에 면접의 전반적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질문이 주로 출제되는지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고 면접장에서의 태도나 답변 전개 방식을 미리 훈련할 수 있어서, 최종 합격까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도달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는 인강을 신청한 뒤 가장 먼저 책의 목차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3달 안에 모든 이론 강의를 완벽하게 다 듣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목차의 분량을 역산하여 매일매일 들어야 할 강의 양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계획표를 짰습니다. 이 계획을 바탕으로 밀리지 않고 3달 만에 이론 기본강의를 완강했습니다.


    강의를 다 듣자마자 바로 기출로 넘어가지 않고, 개인적으로 딱 2주 동안의 시간을 투자하여 기본서 내용을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 사이클 더 돌리며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기출문제 풀이를 진행하니, 신기하게도 문제의 80% 이상은 스스로 무난하게 풀렸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막히거나 부족하다고 느낀 나머지 20%의 개념들은 기본교재에 저만의 방식으로 따로 눈에 띄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1회독 한 이후에는 오직 이 표시된 취약 부분 위주로 기본서를 다시 정밀하게 복습했고, 기출문제는 틀린 문제와 헷갈리는 선지 위주로 다시 체크해가며 시험 전까지 총 5번 정도 반복해서 풀어보았습니다. 문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선지 하나하나를 분석하는 회독법이 고득점의 비결이었습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슬럼프를 겪지만, 다행히 저는 감정의 기복 없이 크게 슬럼프라고 부를 만한 시기가 없었습니다. 그 비결은 매일 동일한 시간에 일어나고 공부하는 루틴 덕분이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7시 반에 기상해 오전 8시 정각부터 책상에 앉아 낮 12시까지 집중해서 오전 공부를 마쳤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뒤에는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충전했고,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밀도 있게 오후 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매일 저녁 8시 이후에는 공부를 완벽히 마무리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무리하게 밤늦게까지 공부하며 생체 리듬을 깨뜨리기보다, 계획된 정해진 시간 동안 최선의 몰입을 하고 남은 시간은 쉬어주었던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지치지 않고 수험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의 핵심은 장기레이스에서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험생활 유지 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계획의 시각화와 실천'입니다. 막연하게 '오늘 이 과목 해야지'가 아니라, 일주일 혹은 한 달 단위로 끝내야 할 목차와 분량을 확실하게 쪼개어 눈에 보이게 적어두세요. 계획을 하나씩 지워나갈 때 생기는 성취감이 하루하루를 버티게 합니다.


    둘째는 '과도한 불안감 버리기'입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들고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깊은 생각에 빠지기보다는, 그냥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책상을 펴고 펜을 잡는 단순함이 필요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체화시키는 것이 멘탈 관리에 가장 좋습니다.



    공무원 시험은 머리가 아주 좋은 사람을 뽑는 시험이 아니라, 끝까지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뽑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양에 압도되어 처음에는 막막할 수 있지만, 대방열림고시학원의 교수님들을 믿고 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실력이 성장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 하면서 공무원 카페를 이리저리 방황했던 시기가 있는데, 남들이 순공 12시간을 했다. 이런 말 보면 불안할 수 있지만 그냥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험생활 동안 무리해서 공부하느라 아프게 되면 그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루틴이 망가지고 슬럼프가 올 수 있으니 꼭 건강관리 잘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